여름 휴가철에 이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기다리고 있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내집 안전만큼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행여 도둑이 들지는 않을까 집을 나서기 전 문단속을 해보지만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 추석이 되면 빈집털이들이 방범창을 절단해 도둑이 들었다는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리기 때문이다. 고구려시스템(주)는 이러한 점을 착안해 절단되지 않는 방범용 방충망을 개발해 우리의 안전불감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지난 1995년 창립한 고구려시스템(주)(www.kgrsys.com/정수영 대표)는 다년간의 연구 끝에 미닫이 시스템 안전창을 개발했다.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기존의 쇠창살 같은 일반 방범창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방범방충망’ 안전과 방범, 방충망의 기능까지 겸비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방충망은 쉽게 찢어지고 하중에 대한 안전성이 약하다.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베란다 방충망에 매달려 놀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도 한다. 고구려시스템(주)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방범방충망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방범방충망은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750㎏의 하중을 견뎌낼 정도로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사 위에 분체 코팅을 한 망사, 장금장치 부착의 제품의 안전도를 높이고 강력한 외벽에도 방충망이 풀려 나오지 않도록 수지 접착제로 조립했다. 또한 고정홈과 고정대를 사각으로 구성해 고정대의 회전이 불가하고 이탈 등의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으며 특수 자동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비상시에는 편리하고 신속하게 개폐할 수 있다.
정 대표는 “크리센트나 일반 잠금장치에 의해 개폐가 되는 만큼 외부 침입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라며 “이에 비밀번호 잠금장치가 설치된 방범방충망을 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안전방충망에는 스테인레스 블랙코팅망 처리로 외부의 시야도 자연스럽게 확보가 되며 먼지나 이물질이 달라붙지 않으며 칼에 찢어지거나 뜯어내는 것이 거의 어렵기 때문에 무단침입이나 도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안전과 방범, 그리고 기존 방충망의 기능까지 겸비한 방범방충망의 개발은 획기적이다. 쇠창살과 같은 폐쇄적인 느낌을 주지 않고도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고구려시스템은 방범방충망으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받았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이노비즈(INNO-BIZ)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제품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실측 후 3일 이내에 전국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며 본사에서 직접 제작, 공급하므로 품질 및 A/S가 보장된다. 고구려시스템의 제품은 일부 정부에서 활용이외에도 일반아파트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2011년9월, 동작구 본동5구역 ‘래미안 트윈파크’에 업계 최초 단지 내 ‘안전방충망’을 일괄 시공, 입주민들이 인정하는 안전효과를 검증받았다.
과거 방충망을 벌레나 불순물을 막기 위해 창문 같은 곳에 설치하는 것으로만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 의미를 넘어선지 오래다. 현재 롤 방충망, 방범방충망, 환경망 등 다양한 종류의 방충망들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안전, 미세먼지 차단 등의 기능성 용도뿐만이 아니라 디자인적인 요소로도 쓰이고 있을 만큼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정 대표는 “고구려시스템도 쉼터와 같은 평안함과 보이지 않는 품격까지 생각한 창의 디자인의 개발과 방범창과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는 안전방충망 등 과학적인 시스템을 적용한 품질의 제품들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해 나가겠다”라며 “지난해 100% 성장을 해왔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R&D 투자와 개발로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계속 주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호업계 25년 째 종사중인 정 대표. 그는 고구려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임직원의 노고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직원과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창업문의: 1588-3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