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승배기, ‘상도 스타리움’ 아파트 건축심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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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승배기, ‘상도 스타리움’ 아파트 건축심의 중
  • 한소정 기자
  • 승인 2018.07.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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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주택조합을 주목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 스타리움’이 건축심의에 들어가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분 거리 66,855㎡부지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44㎡ 285세대(임대), 59㎡ 775세대, 73㎡ 292세대, 84㎡ 677세대로 총 2,029가구로 예정되어 있는데 지하 3층, 지상 25층~35층 11개동으로 건축되며, 단지 내 상가에 할인마트가 들어선다. 또한 지하철역에서 이어지는 로드상가 150점포가 들어서며 단지 남쪽에는 녹색공원도 조성된다.

상도 스타리움은 지난 달에 2차 조합원 모집이 마감되었는데 공급가격은 84㎡의 경우 6억 7백만 원(3.3㎡당 1,670만 원)이었고, 동작구청이 인근으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난 이후 최근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가 11억 원을 호가하고 있어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이 곳은 당초 상도재개발 12구역으로 지정되었던 지역으로서 재개발방식으로 사업할 경우 사업기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염려한 주민들이 2010년 서울시로부터 재개발 구역해제를 받아 2011년 지역주택조합방식으로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이미 2018년 2월 28일 경관심의가 통과되었고, 6월 4일에 교통영향평가 및 건축심의가 접수되어 현재 심의 중이다. 심의가 완료되면 곧 이어 조합설립, 사업계획 승인신청 등이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중 사업승인을 득하여 착공할 예정으로 3년간의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2022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다. 

‘상도 스타리움’은 위치상 동작구 최중심 지역으로 동작구청과 동작경찰서 이전이 이미 확정 발표되어 내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대입구역에서 은평구 응암역까지 연결되는 16km의 경전철 서부선이 지나게 될 더블 초역세권에 해당된다. 또한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여의도와 강남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 2차 조합원 모집이 마감됨에 따라 추가모집 등 향후 진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승배기에 있는 주택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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