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전 연인과 5년 인연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정민은 지난 2013년 사업가 A씨를 만나 이듬해 12월까지 교제했다.
다만 두 사람은 김정민이 A씨의 집착과 감정 문제로 결별을 선언한 이후 갈등이 시작됐다.
A씨는 결별을 김정민의 명예를 훼손하는데 이용했다. 김정민에게 갈취 당한 1억원대의 돈을 돌려달라며 동영상 등 사생활 폭로로 협박했고, 김정민으로부터 2차례 걸쳐 1억6000만원을 돌려받았다.
하지만 A씨는 김정민을 혼인빙자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김정민은 A씨를 공갈미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A씨의 공갈미수 등 혐의의 1심 재판에서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한편, 김정민은 전 연인과의 법적공방에 사과문을 올리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씩씩한 근황을 공개해하면서 팬들과 접촉하고 있다. 현재 1년여 긴 공방을 마무리한 김정민에게 응원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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