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과 발명을 통해 발전을 거듭해 온 인류는 고도의 기술과 문명 속에서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기초 산업, 특히 금속 가공은 이러한 발전의 핵심 소재이자 밑거름이 되었으며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일상 속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다. 금강금속은 전사벨트금형을 생산하며, 압출기, 사출기, 인쇄기, 제지기, 코팅기 등의 핵심부품을 경질크롬도금 한다.

금강금속은 의뢰를 받아 5년 전부터 1,000만 불 수출 기업인 (주)상아프론테크에 전사벨트금형을 납품하고 있는데 이는 굉장히 어려운 금형기술을 필요로 해 국내에선 가공이 불가능할 정도다. 김 대표는 “초기에는 조도, 연마, 연사기 등이 품질을 쫓아가지 못해 60%가 불량일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난제들을 뛰어넘고 현재 건물 2층에서는 전사벨트금형 생산을, 1층에서는 경질크롬도금을 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삼성과 일본의 도시바에 납품 중입니다”라고 소개했다.
고객 만족을 위한 일류 제품 생산

20대 초반의 나이에 특수강 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김 대표는 지인의 도움 요청으로 상경해 기계공업사에서 15년간 일했다. 오랜 경력과 노하우로 2002년 자신의 사업을 시작한 그는 누구보다 직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에 직원들을 재촉하는 법이 없다. 그 결과 직원들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랜 시간 끝에 일본 제품을 능가하는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으며 직접 만든 금형 설비와 제작 공정을 특허 신청했을 만큼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뤄가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품격, 고브랜드,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경영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헌신과 희생의 자세로 일할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중소기업들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발전이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정부가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기초산업을 육성하고 보호한다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라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