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열정과 신뢰로 일군 성공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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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열정과 신뢰로 일군 성공신화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3.08.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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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열정은 사람을 뜨겁게 만든다. 뜨거운 남자 ING 이상규 SM에게선 늘 열정이 넘친다. 그의 열정은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지금까지 많은 고생을 했지만 그렇게 해서 다져진 인간관계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 같다”는 이 SM은 “장사는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익만 생각했다면 도전하지 않았을 겁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이상규 SM은 대학 졸업 후 작은 가게부터 유명미용관련 프랜차이즈 CEO까지 다양한 개인 사업을 꾸려왔다. 쉽지 않은 사업 경영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이 SM은 “훗날 돌아보니 고생하며 얻은 것은 사람뿐이었다”고 말한다. “20대를 사람을 얻는 데에 투자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하는 이 SM. 그는 시대적 트렌드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영위할 수 있는 사업, 즉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했다. 그때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금융 사업이었다.

“요즘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사업주기는 길어봐야 3년입니다. 하지만 자산관리는 시대에 상관없이, 오히려 세상이 변할수록 사람들에게 하나씩은 꼭 필요한 안전장치입니다.”

이 SM이 금전적 요건만으로 금융 사업에 뛰어든 건 아니었다. 그에게는 오히려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시스템이 있었고 자신감 또한 확고했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건 사람이었다. “나이 서른 즈음 됐을 때 행복의 조건이 돈도 명예도 아닌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이 SM은 “단순히 돈이나 사업적인 부분만 봤다면 다른 사업을 했을 것”이라고 전한다. 그는 이어 “자산관리사는 한 개인의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일로 개인 뿐 아니라 한 가정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라며 “주로 장기 상품을 이루고 있기에 고객과 한번 인연을 맺으면 평생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된다. 따라서 내가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성실하게 임한다면 결국에는 많은 친구들이 생긴다. 그들이 곧 내 행복이다”라고 덧붙인다.


사람에 대한 열정, ‘사람과의 인연은 소중하다’

심사숙고 끝에 ING에 새로운 둥지를 튼 이 SM은 사람과의 관계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고객 한 명 한명에게 진심을 다한다.

“모든 고객이 처음부터 제 진심을 알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노력하면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열 번을 방문해서라도 제 진심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게 해드렸죠.”

그래서일까. 그는 한 번 만난 자리에서 친밀감을 갖을 수 있는 붙임성과 열 번을 방문하더라도 한 번 말을 붙인 고객에게서 반드시 계약을 얻어내는 끈기가 있다. 여기에 언제 어디서라도 자신 있게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적극성까지. 이 모든 것이 일에 대한 열정과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입사초기에 만난 젊은 고객이 있습니다. 자산관리는 젊을 때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며 열심히 안내해드렸죠. 그렇게 첫 미팅을 한지 무려 일 년 만에 그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이제 저축할 준비가 됐다며 만나자는 겁니다. 제가 안내한대로 지금도 꾸준히 저축을 잘하고 있는 그 어린 고객이 저에겐 너무도 소중한 친구입니다.”

자산관리는 결코 민폐가 아니라는 이 SM. 꼭 필요한 것이 자산관리라는 그는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나 꼭 필요한 고객이라면 자신 있게 영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을 위기로부터 보호해 주겠다는 소명의식이 있다면 영업은 정말 신나는 일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일에 대한 진정성을 알아 더욱 보람된다는 그는 2012년 FC로 입사해 불과 1년 만에 SM으로 진급했다. SM으로 진급했지만 사람에 대한 열정은 그대로다. 고객을 대하는 자세, 영업 가족들을 대하는 자세는 변하지 않았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그래서인지 영업가족들이 웃는 모습만 봐도 그날 하루가 즐겁습니다. 영업가족을 대할 때 정말로 가족임을 생각해야지, 그 사람의 업적이나 부수적인 것들을 분석하면 오래 못갑니다.”


“열정, 성실, 긍정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 SM은 작년 6월부터 월 계약건수 1위를 달성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무려 92건의 계약을 성공시켜 월 건수 기네스도 수립했다. 그해 ING 컨벤션을 달성하는 건 당연지사. 올해 5월 SM으로 위임한 그는 기본적인 자질이 훌륭한 후보자들을 선발하여 자신만의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고 있다.

“나눔의 문화가 잘 정착돼 있는 ING생명에서 혼자 잘되기 보다는 여러 후배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본적인 자질을 갖춘 후배들을 선발해 그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저의 경험과 노하우들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기본적인 자질은 무엇일까. 이 SM은 열정, 성실, 긍정, 이 세 가지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말한다. “금융관련 전문적인 지식이나 영업스킬 부분은 교육을 통해서 얼마든지 채울 수 있지만 20년 이상 살아오면서 형성된 자질은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열정, 성실, 긍정만 있다면 금융 뿐 아니라 어느 분야를 가더라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한 가지를 더 보태자면 간절한 마음을 넣고 싶네요. 그러면 이 세상에 이루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ING에선 이 SM을 롤모델로 삼는 후배들이 많이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겠다는 후배들의 마음이 기특하다”는 이 SM은 “성장에 만족하지 말고 나를 뛰어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그가 또 후배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실천’이다.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는 말과는 반대로 이 SM은 “생각하기 전에 일단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경험들을 신뢰하라고 가르친다.

 
“생각만 하다 끝내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저는 일단 실천해보고 생각을 정리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선 크게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랬을 때 한 걸음 더 진보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목표를 향해 뻗어나갈 준비가 돼있다는 이 SM. 그는 계속적으로 사업의 규모를 늘려가며 내년에는 5명의 SM을 분할할 계획이다. 또 내후년에는 지점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으로서는 팀원 전원 MDRT 달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또 지점장이 돼서는 향후 훌륭한 지점장을 많이 배출해 타인의 성공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성공의 문은 열려있다. 이 SM처럼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열정으로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면 지금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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