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세계적 축구선수 크리스아누 호날두가 한국 방문을 확정하면서 호날두 라이센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다. 빅뱅 승리가 호날두의 방한에 관여하느냐 여부가 온 관심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 호날두는 친근한 쇼맨쉽과 독보적인 실력, 그리고 강한 자존감까지 매력적인 면모로 이목을 끌었다. 일부는 '호우형'이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표시하고 있다. 마치 '우리형'을 부르는 듯한 뉘앙스의 애칭이다. 배우 류준열도 열렬한 호날두의 팬으로 알려졌다. 평소에도 SNS에 호날두의 사진을 올리며 팬임을 자처했고, 현지에서 직관을 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이런 까닭에 호날두의 한국 방문 일정이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스포츠경향은 호날두가 건강 미용기구 업체 MTG 홍보차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승리는 호날두의 한국 방문시 마케팅 등 전권을 가진 라이센스를 보유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그의 방문이 여의치 않으면서 문을 닫게 됐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한 바다. 승리는 호날두 라이센스를 보유하고는 있지만 이번 방문 일정은 주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