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력으로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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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력으로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앞장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3.08.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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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제조로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철저한 A/S 등으로 고객서비스 만족

경기불황도 (주)메도니카는 피해가는 것 같다. 글로벌 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주)메도니카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신제품 개발 각종 의료기자재 해외수출 등을 추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도 수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히 굳힌 (주)메도니카는 올해도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서비스로 고객감동 실현

 

지난 2009년 4월 설립된 (주)메도니카(www.medonica.com/조욱래 대표)는 엑스선 진단기기를 제조하고 수출하는 의료기자재 수출 전문 기업으로 주 파트너인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시장 개척을 발판으로 현재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에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0년에 RFM-SERIES 제품을 개발한 데 이어 2012년에 BLUE-DR, IZI SERIES, UNO 제품을 개발, 2013년에는 MAGVUE 제품을 개발했다. 이렇게 (주)메도니카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자체 제작한 X-Ray 촬영장비, MRI(자기공명영상) 장비 등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인지도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하며 발전하고 있다. 

조욱래 대표는 “수출이 중심인 우리 회사는 각기 다른 나라에서 발생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 시켜 드리기 위해 현지 지사를 설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서비스를 실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주)메도니카만의 감동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2년 하반기부터는 MRI 제조생산과 관련해 우수한 연구진과 인력을 영입, 한층 더 도전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차별화 된 전략으로 해외시장 개척
(주)메도니카의 이 같은 성과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의료기기분야에서 20여 년이란 세월 동안 한 길을 걸어 온 조욱래 대표의 노력과 그와 함께한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독일, 미국 등 의료기기분야에서 알아주는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비교적 인지도가 낮아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품질경영과 가치창조로 인간중심, 미래중심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란 비전을 가지고 차별화 된 전략으로 경쟁했던 것이 지금의 (주)메도니카를 만들었다. 

조 대표는 “특별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한국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잘 만들고 특화되어야 하며 해외로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를 위해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라면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우선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우리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각각 허가를 따로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고 까다롭단 얘기다. 하지만 조 대표는 20여 년이란 세월동안 의료기기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그만의 뚝심으로 노력한 결과, 조금씩 (주)메도니카를 알아주는 바이어들이 생기고 제품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쌓여갔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품질경영과 고객중심 가치 실현
작년에 해외 수출 목표 100억 이상을 달성한 (주)메도니카의 올해 수출 목표는 150억 원이다. 이를 위해 핵심가치인 품질경영과 고객중심의 가치를 더욱 상기시키며 노력하고 있다. 조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주)메도니카가 품질경영과 고객중심의 가치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A/S부분 등에 철저하게 신경 쓰며 고객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메도니카의 노력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전·충남 중소기업청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목표도 달성해 좋은 성과를 올리며 세계에서 더욱 입지를 단단히 굳혀 나갈 계획이라는 조 대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5년 안에 5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려 코스닥 상장회사가 되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3년 정도 회사를 더 잘 알려 브랜드가치를 높여 의료기기의 본고장인 미국과 독일시장을 공략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그 일환으로 올해 MRI 제조를 시작으로 (주)메도니카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조 대표는 “이번 MRI 제조가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라며 “이를 계기로 확실한 글로벌 기업으로 분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와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항상 ‘즉시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란 슬로건을 강조한다는 조 대표. 그는 이러한 슬로건을 바탕으로 회사의 일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주)메도니카가 수출 전문기업인만큼 국내 내수가 거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학(영어)을 중시하며 직원들에게도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중심의 기업, 행복한 일터로 거듭나다

 

 


인간중심의 기업이 되기 위해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주)메도니카. 조 대표는 직원들의 노고는 철저히 보상해준다. (주)메도니카가 성장하는 데 있어 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주효했다는 그의 생각에서다.  

조 대표는 “세계시장에서 점점 입지를 구축하며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거듭난 데에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내가 기업 활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이윤을 최대한 내어 회사의 재투자 및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위해 복리후생 증대에 힘쓰기 위해서다. 직원들이 이곳에서 일하는 동안만큼은 행복한 일터라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해 창조적이고 지식을 갖춘 인적자원이 되기를 바란다”는 조 대표는 “그 자체가 동기 부여이며 업무에 대한 열정과 흥미로 직원 모두가 함께 누리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상생의 길을 걷기 위해선 품질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9년 설립 이후 지난 5년이란 시간 동안 (주)메도니카가 일궈낸 성과는 결코 적지 않다. 한국기업으로서는 세계시장을 무대로 쉽게 인정받기 어려운 의료기기분야에서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가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중소기업이 바로 (주)메도니카다. 정부시책인 창조경제 실천의 모범기업으로서 전 세계인이 인지하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는 조 대표의 포부는 (주)메도니카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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