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명품 혁신도시로 부상하고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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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명품 혁신도시로 부상하고자 박차
  • 양성빈 본부장/주형연 팀장
  • 승인 2013.08.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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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일괄이전, 첨단도시의 면모 갖추며 남부권 중심도시로 각광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해안의 관광허브 구축 및 혁신도시 건립으로 남부권의 중심도시로써 재도약을 맞이하고 있는 진주시는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강의 도시이자 유서 깊은 도시로, 임진왜란 3대 첩지 7만 민·관·군이 순국한 진주성 전투와 왜장을 안고 남강에 몸을 던진 논개의 구국혼이 서려 있는 충절의 고을이다.


제2회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수상

진주시는 2013년 5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일·가정 균형 경진대회 지자체 자체평가에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과 지원 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7월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진주시 출산장려담당은 2011년 1월에 신설되어 결혼·출산을 기피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년 차별화된 시책을 선보였다. 

 
올 5월엔 출산장려 봉사단체인 ‘아이로 미래로 여성연합회’를 구성하여 매월 다자녀가정 사랑바구니 전달,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실시, 생활소통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 미혼남녀 만남 주선, 아이로 미래로 행복동요제 개최, 셋째아이 출산용품·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 등으로 출산에서 교육까지의 출산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에 진주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되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주시가 될 수 있도록 출산 장려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지역사회의 문제인 저출산 극복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H 일괄이전, 첨단도시의 면모 갖춰

진주시 문산읍, 금산면, 호탄동 일원에 1조 577억 원을 투입해 407만 7,000㎡ 규모로 조성하는 경남 진주혁신도시가 2013년 5월말 부지조성률 99%를 달성하며 서서히 첨단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11개 공공기관과 3,600여 명의 직원이 이전하게 되는 경남 진주혁신도시는 지난 1월에 중앙관세분석소가 첫 번째로 이전한데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이 내년 연초까지 이전하게 되며, 내년 하반기에는 LH를 비롯한 나머지 기관들도 차례로 이전하게 된다. 당초 임차이전을 계획했던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도 신축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금년 하반기 착공하게 되며 한국저작권위원회는 LH 신사옥 여유 공간에 입주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소 이전 논란을 빚었던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진주시의 1년간 끈질긴 노력 끝에 청사 이전 규모를 축소 승인, 당시의 5,000㎡보다 3배에 가까운 1만 3,500㎡로 신축토록 결정하고 설계 변경을 거쳐 금년 7월경 착공, 2014년 하반기에 완공될 계획이다. 

특히, 2010년 7월 민선 5기가 출범하면서 더욱 쟁점화 되어 전주시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인 끝에 진주혁신도시로 일괄유치 한 LH는 대표공공기관으로써 혁신도시 성공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신사옥은 대지 9만 7,125㎡에 지하 2층, 지상 20층, 연면적 13만 5,893㎡ 규모로 건물 높이는 92.65m에 이르며, 공사비는 약 3,500억 원을 들여 2014년 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김시민 대교 새로운 랜드마크 부상

진주혁신도시 부지조성공사가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서 혁신도시의 거대한 윤곽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와 상평공단을 연결하는 서측 진입교량도 지난 7월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시민공모를 통하여 공식명칭으로 선정된 ‘김시민대교’는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성과 새천년을 향한 시민의 희망을 아우르는 단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웅장하고 당당한 진주성을 이미지화한 김시민대교는 길이 488m로, 국내 최장의 비대칭 경사주탑 사장교로 주탑 높이가 무려 120m가 되며, 야간에도 진주시 전역에서 주탑의 전경을 볼 수 있어 혁신도시의 관문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진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교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 3만여 명 일자리 창출 및 2조 7,000억 생산유발 효과

진주시는 11개 공공기관이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 연간 300억 원의 지방세수 확보는 물론 이전기관과 연관기업 유치로 약 3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에서 LH 등 11개 이전기관의 교육, 회의, 입찰 등 각종 민원인이 진주시를 방문함으로써 얻게 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60조 원에 이르는 11개 공공기관 예치금으로 지역금융권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체의 유치로 청소와 경비 등 일용직과 임시직의 경우도 1만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이전공공 기관 임직원들의 지역 식당가 등의 이용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유망기업 유치 노력과 이전 공공기관들의 이전, 연관 업체와 기관들이 진주로 이전해 오면 최소5년, 최대 10년이면 인구 50만의 자족도시이자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산업문화도시로 발전할 것이라 예상, 전국 최고의 명품 혁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입증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세계축제협회(IFEA)가 수여하는 ‘피너클어워즈 한국대회(Pinnacle Awards Korea)’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함으로써 글로벌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진주시가 수상한 최우수상은 홍보분야의 리플릿 부문, 프로그램 분야에서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는 전국 50여 개 축제가 응모한 가운데 진주남강유등축제, 김제지평선축제, 금산인삼축제 등 10개 축제가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았다. 피너클어워즈(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최하는 축제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이벤트·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또한 진주시는 지난 7월5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K-Festival 2013(한국축제 이벤트박람회)’에 참가해 축제 홍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0월 축제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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