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진기업/임용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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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기업/임용택 대표
  • 취재_박상목 부장/글_이선영 기자
  • 승인 2006.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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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시설개선’ 특허공법 국내최초 개발
100% 자체 내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최상의 수질개선 공법을 이룩한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정수장은 없어서는 안될 시설이다. 이런 정수장의 수질개선과 예산절약을 위해 상수도 시설에 맞는 환경친화적인 공법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주)현진기업은 물 관리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현재 최고의 기술진과 2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로 상수도 시설개선의 바른 길잡이가 되고자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물은 산소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이다. 물은 분해와 생리작용으로 발생되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까지 하면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있다. 또한 식생활과 생활용수 등으로 다량 소모하는데, 우리의 문화수준이 향상될수록 물의 소모량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 물은 곧 생명의 원천이자 영원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물은 환경·수질오염 등의 이유로 정수장을 통해 우리에게 공급되어지는데, 정수시설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만들어내는 공장이다. (주)현진기업 임용택 대표는 깨끗한 물을 만드는 정수장의 시설개선과 예산절약을 위해 여과사 재생장치, 정수장여과지 보수공법, 정수장 벽체 보수공법, 비 굴착 배관재생공법, 등을 개발했다.

발명 특허공법 ‘정수장 시설개선’
기존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위생처리장 여과사는 원수 수질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주기적(3∼5년)으로 전면교체를 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여과사와 여과사리는 전량폐기 처분하고 다시 새로운 여과사와 여과사리를 구입하여 투입하는데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주)현진기업에서는 여과지의 여과사 및 여과사리를 준설·세척·선별하여 여과지에 재투입 하는 공법을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하므로, 한정된 골재 재취와 폐기물을 줄여 자연환경을 보호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이 여과사 재생장치 공법은 여과사 채취장과 정수장의 원거리 물류비용을 줄여 많은 예산을 절감(60%이상) 할 수 있다.
정수장과 저수조의 콘크리트 벽면을 완벽한 내식성과 방수성을 지닌 스테인리스(듀플렉스강)로 보강하는 공법도 개발했다. 기존의 정수장과 저수조, 배수지, 공공시설물, 다가구 주택의 대형 물탱크는 콘크리트 구조물에 에폭시도장을 했다. 하지만 슬러지 부착 및 이끼가 끼고 부식과 균열 등으로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했다. 이번 공법에서는 주기적으로 고압세척과 우리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의 일종인 에폭시도장 방법의 개보수에서 벗어나 내식·내구·방수성이 뛰어나고 각종 정수 약품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부식이나 변형 되지 않는다. 또한 반영구적이어서 주기적인 개보수가 필요없는 스테인리스판으로 보수·보강하는 개선책을 마련하여 특허등록을 하였다. 이 공법은 부식으로 마모된 콘트리트면을 보강하기위해 스테인리스판을 벽면과 바닥에 밀착시켜 용접 고정하는 공법으로 완벽한 방수효과와 내식·내구성을 유지한다.

‘마을상수도 시설’ 삶의 질 향상
농어촌지역의 마을(간이)상수도는 각종 환경오염으로 인한 탁도, 냄새, 맛, 질산성질소, 불소, 철분, 황산화물, 중금속, 염분 등으로 날로 수질이 악화되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미달되는 물을 음용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지역의 물을 정수 및 저장, 관리하기 편리하고 유지관리비용이 저렴한 간이상수도용 여과기와 스테인리스 물탱크를 개발하여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제품 품질보증 및 성능인증을 받고 조달청으로부터는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전국 널리 보급하고 있다. 또한 대장균, 일반세균 등을 살균하기위해 소독약품자동투입장치를 개발하여 지난 2005년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런 (주)현진기업의 공법들은 농·어촌 자치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역주민의 생활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를 했다. 이를 토대로 마을 상수도시설의 시장 석권이 예상된다.

30여개가 넘는 발명특허 보유
(주)현진기업은 업계에서는 드물게 전 품목 특허등록 제품만을 제조·판매하기로 유명하다. 스테인리스 물탱크 외 발명특허 등록 26건, 정수장치 외 국제특허출원 2건, 간이상수도 여과장치 외 실용신안등록 5건 등 총 30여 건이 넘는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유사업체에서 감히 흉내 낼 수없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대 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산동성과 요녕성을 방문하여 이들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중소기업청 선정 신기술개발 벤처기업,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선정 기술혁신개발기업인 (주)현진기업은 회사제품의 신뢰도와 기술력이 급상승하면서 올해의 급격한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임용택 대표는 전년대비 무려 700%가 성장한 연간 100억 정도의 매출을 목표로 수질개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주)현진기업 임용택 대표 인터뷰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외길을 걷는 환경기업인
▲기술력 보강을 위한 남다른 노력이 있다면
1~2년의 연구에 우리기술을 꿈꾼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못해도 10년 이상은 되어야만 지금의 (주)현진기업과 견줄만한 기술력이 나올 수 있다. 상수도 관련 일에만 20년이 넘도록 매달려 오면서 오로지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또한 우리는 절대 아웃소싱을 하지 않고 100% 우리의 기술력과 인력으로 공법을 개발하고 제조·납품·설치를 원칙으로 한다. 그것이 우리만의 자랑스런 기술력이자 재산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운영 방침과 계획은
지금까지는 기술개발에만 전력하였으나 이제부터는 기술개발과 함께 신제품 생산에도 주력하여 현재 5%대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시장을 5년 내에 50%대로 끌어 올릴 것이다. 아울러 이미 협약이 체결된 중국은 물론 동남아 시장에도 눈을 돌려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의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여 국가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을 우리 전 직원은 다짐하고 있다. 우리가 갖추어 놓은 최고의 기술진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수질개선의 최고가 될 것이다. 우리 국민과 더불어 세계 모든 사람들이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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