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예멘 난민 관련 '공감' '책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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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예멘 난민 관련 '공감' '책임' 강조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7.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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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예멘 난민 문제와 관련해 배우 정우성이 일각의 비판을 거론했다. 

다만 정우성의 발언에 여전히 뼈아픈 의견들은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그가 비판에 대한 인식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정우성은 5일 이번 예멘 난민 문제를 두고 찬반을 떠나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지워야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언급한 그다.

앞서 정우성은 난민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왔다. 직접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세계적인 난민 문제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행보는 찬사받았지만,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머물면서 이야기는 달라졌다. 치안, 그리고 종교 등 국민적 반감이 거세다.

관련해 정우성은 국민의 삶과 질, 풍교를 뺏고자하는 것이 아닌, 한 국가가 국제사회의 문제로 공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난민지위협약이라는 국제 사회와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동신에 국내의 우려의 목소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