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美ㆍ日,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北 비핵화 합의 논의 한다”
상태바
韓ㆍ美ㆍ日,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北 비핵화 합의 논의 한다”
  • 이응기 기자
  • 승인 2018.07.05 0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폼페이오, 'CVID'에서 'FFVD'로 비핵화강조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세 번째 방북에 앞서 ‘FFVD’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으며, 7~8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지도부와 ‘FFVD’(Final, Fully Verifie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Denudearization)북한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5일부터 7일까지 북한의 평양을 방문해 비핵화를 북한 실무진과 폭넓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북미정상회담을 전후해 미국이 추구하는 비핵화 방식에는 전혀 변함이 없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목표를 확고하게 약속한 점이 정상회담 이후의 변화”라고 강조했으며 “미국은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원한다”또한 “최종적(Final)이라는 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확실하게 비핵화를 달성하고 핵문제가 또 다시 대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5월 8일 두 번째 방북 당시 CVID라는 표현을 사용해왔으며 미국 정부는 줄곧 CVID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북한은 CVID에 대해 “패전국에나 강요하는 굴욕적 인 것”이라고 반발했고, 그래서 6.12 북미정상회담 당시에는 CVID란 내용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한편 CVID의 의미와 불리게된 때를 확인해 보면,(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돌이킬 수 없는) 핵폐기를 의미하며 2002년 조지 W 부시 행정부 1기 때 수립 되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