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응급실 폭행, 40대男 주취소란.. "돌연 팔꿈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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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응급실 폭행, 40대男 주취소란.. "돌연 팔꿈치로.."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7.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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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정회준' 영상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익산 응급실 폭행 사건 당시의 모습이 담긴 충격적 영상이 공개됐다.

익산 응급실 폭행은 지난 1일 밤 10시경 전북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당시 응급의학과장 B씨가 술 취한 40대 남성 A씨로부터 갑작스러운 폭행을 당한 일이다.

그날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A씨가 B씨에게 다가가 따져묻는듯한 제스처를 취하더니 갑작스럽게 팔꿈치로 B씨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A씨는 충격에 나가 떨어지는 B씨의 머리채를 쥐어잡고 노려보기도 했다. A씨는 청원경찰이 제지하자 그제서야 머리채를 놓는가 싶더니 B씨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다.

현재 전북 익산경찰서는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중이다. B씨는 코뼈, 치아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가 자신에게 살인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전북의사회 등 의료인들은 A씨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