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력은 학교교육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함평여자고등학교는 ‘알찬 지식(知), 높은 덕망(德), 굳센 체력(體)’의 교훈 아래 이수영 교장(2011년 9월 부임)을 중심으로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실력 연마에 조력하고 바른 예절과 당당함을 갖춰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지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체험학습, 동아리활동으로 배려와 나눔의 학교문화 구축”
2012년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된 기숙형학교 함평여자고등학교는 교육 과제별 우수 교육과정을 연구하며 학생들의 진로진학의 조력자 역할에 충실을 기한다.

함평여고는 여성 고등교육의 전당으로 일익을 담당해 왔다. 이수영 교장에 의하면 2010년 기숙형고등학교로 선정되어 20여 억 원을 투자하여 쾌적한 학습 환경의 친환경 기숙사를 증축하였다. 학교 시설뿐만 아니라 장학 혜택 또한 관내 최고 수준으로 신입생 선발고사 결과에 따라 1위 400만 원, 2위 300만 원 등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매년 1,2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2억 여 원에 해당하는 지원금 전액을 학생들의 복지를 위하여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전폭적인 교육지원과 집중력을 높이는 교육환경으로 높은 대학진학률을 자랑한다. 실제로 서울대, 광주교대, 건국대, 부산교대 등 매년 전국 유명학교에 다수의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함평여고의 인성교육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2012년 학교평가에서 우수교 선정, 기숙형고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학교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수영 교장은 “학생들은 긍정적인 사고로 자기발전에 부단히 노력하며, 교육정책은 체험위주의 다양한 창의인성 계발교육을 강화한다. 때문에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에는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희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교원들의 행정업무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꾀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끝으로 함평여고 학생들이 정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스스로를 관리하여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저마다의 학교 교육력에 따라 공교육의 패턴이 달라진다. 함평여자고등학교만의 교육 패턴이 학생들의 학습행동으로 이어져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성과를 가져옴으로써 지역 내 우수 학교, 나아가 전국의 우수 학교로 힘차게 도약 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