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4E)좋은 행복, 꿈, 터 대자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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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4E)좋은 행복, 꿈, 터 대자초등학교
  • 이진의 기자
  • 승인 2013.08.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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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도 인정한 어린이 생활지도 으뜸 학교

빛나는 문화의 고장 광주광역시의 대자초등학교에는 학생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특별한 교육이 있다. 꿈을 키우는 긍정 리더를 위한 ‘4E 좋은 행복 꿈 터’는 인성, 문화, 창의를 친구들과 함께하는 교육 실천으로, Excellent Mind(따뜻한 마음), Excellent Health(건강한 몸), Excellent Thinking(창의적 생각), Excellent Talent(나만의 재능)를 기른다. 


 
‘한 명의 생각이 여러 사람의 생각보다 못하다!’

‘2012학년도 학교평가 우수학교’인 대자초는 교육 시 발생되는 많은 고초를 교육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 ‘집단 지성’을 강조하는 그의 교육 이념을 대변이라도 하듯 ‘학생성장을 위한 교육공동체’를 표현하는 대자가족 사진 게시판이 현관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와 학교 모두가 동참하여 ‘함께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에 주력한다. 한편, 우수한 학교교육을 위하여 학부모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시 의견을 반영한다. 또 3단계 모니터링(설문지, 평가회, 계획 중심의 협의회)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실천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렇듯 학년학급 교육의 일원화를 위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에 매진하는 변세진 교장은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내용과 지도방법을 수정하고 보완한다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은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학생이 주인공으로 자란다

변세진 교장은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합해 학생들이 미래의 자기 삶에 주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하며 “배움의 시기에 결정적인 학습이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였다. 본관에 부착된 ‘갖추자 인격, 기르자 실력, 이루자 꿈!’의 학생비전은 학생과 학부모가 공모하여 전교생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 문구로, 대자초의 공동체 의식과 학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변 교장의 교육 이념이 짙게 묻어난다. 그는 전교생 릴레이 마라톤, 학생회임원 선거방식 개선, 과학의 날 과학프로그램 체험부스 운영, 학생중심의 에너지 절약 운동, 교육청 주관의 독서 마라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며 학생이 살아있는 학교로 거듭나도록 노력한다.

 

또래 조정의 경험으로 남을 이해하고 사회성을 기른다

본교는 초등학교로 최초 ‘또래 조정으로 실천하는 갈등 해결 시범학교’다. 변 교장에 의하면 이미 진행 중인 ‘솔리언 프로그램’과 ‘솔로몬 동아리’를 ‘또래 조정 동아리’로 확장하여 운영 중이다. 친구 사이의 갈등 양상은 상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그 골이 깊어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또래 조정자 학생은 문제 학생들의 진솔한 마음을 열도록 유도하여 대화로써 그동안 헝클어진 채 방치된 실타래를 풀어나간다. 변 교장은 “협상과 조정, 중재, 촉진의 방법으로 갈등이해, 자기이해, 인간관계, 의사소통, 문제해결,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것을 중점 목표로 교직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학생 교육에 힘쓴다”고 전한다.

앞으로도 우수한 학교교육으로 학생 스스로가 참다운 삶의 질을 깨치고 자신의 미래의 삶에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교육 결정체를 일궈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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