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여우 / 안흥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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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여우 / 안흥선 대표
  • 글_이선영 기자
  • 승인 2006.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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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정취를 우리 집에서 느낀다
벽에 거는 수족관으로 가습 효과 및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우리에게 수족관이란 물고기를 기른다는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특히 투박하고 무거워 현대적이고 세련된 멋과는 멀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주)한국여우 안흥선 대표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벽걸이 수족관인 ‘벽에 걸린 바다’를 선보이며 인테리어 수족관 전문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벽에 걸린 바다’는 지난 1999년부터 GS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해 6년 동안 매월 1회 이상 정기방송을 한 빅 히트 아이템이다. 이에 힘입어 수질 정화 및 산소 공급 형태인 무소음 신제품 벽걸이 수족관을 출시하여 또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술력으로 국내 벽걸이 수족관의 대명사가 된 '벽에 걸린 바다'는 10여년의 준비기간 끝에 렌탈 사업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전문 코디네이터가 월 1회 고객을 방문해 물 관리는 물론 무상으로 먹이를 제공하는 등 열대어 25마리 정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철저한 관리프로그램을 운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렌탈 사업자에게는 기존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 초기 사업진입의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안흥선 대표는 “시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파트와 병원, 유치원, 식당 등 벽걸이 수족관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했다”며 “약 700만 원 정도의 소자본만 있으면 점포 없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한국여우는 일본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등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을 느끼는 신개념 인테리어
기존 수족관이 특정한 설치공간을 필요로 하는 2차원(평면) 개념이었다면 ‘벽에 걸린 바다’는 3차원 개념의 수족관으로 평면개념의 설치공간을 극복했다는 점이 혁신적이다. 심플하고 미려한 외관으로 탈바꿈된 ‘벽에 걸린 바다’는 생동하는 자연을 실내공간에 절묘하게 접목시켰다. 열대어를 비롯해 희귀한 물고기를 기를 수 있어 실내에서 바다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거울 형식 내부면은 실내분위기를 환하고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활발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7cm 두께의 세련된 슬립형 수조는 벽면에 간편히 밀착돼 어느 곳이든 설치가 가능하고 야간 및 어두운 공간에서는 밤바다의 분위기를 연출해 무드 등으로 대신할 수 있다. 또한 실내공간의 크기와 분위기에 따라 네온과 골드 수조의 크기와 디자인을 선택하여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설계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기존의 수족관은 청소와 관리가 힘들었지만 ‘벽에 걸린 바다’는 물만 부어주면 누구나 쉽게 물갈이를 할 수 있고 겉표면과 내부를 동시에 닦는 마그네틱 청소작업으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습효과 및 정서 안정에 탁월
‘벽에 걸린 바다’는 인공적인 가습효과가 아닌 가장 안정한 강력한 자연 가습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중에 날아다니는 미세한 먼지를 흡수해 가족들의 호흡기 질환 등 신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아이들에게 있어 수족관에서 자라고 있는 물고기에 대한 관심은 애견 이상의 정서 발달을 유도한다. 수족관과 물고기의 관리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두뇌 활동을 유도함으로써 조직적인 능력의 IQ 및 창의력을 발달시키며 살아있는 생물을 통한 EQ능력의 발달은 물론 독립개체로서의 책임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 사회인들에게는 자가 스트레스 해소 장치가 되어 주며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이에 외국의 경우 수족관을 고혈압, 정신적인 혼란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수족관과 물고기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신과 육체적인 긴장을 덜어주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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