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의 정상화만 기다릴 수 없어” 민생∙평화 상황실 운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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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야당의 정상화만 기다릴 수 없어” 민생∙평화 상황실 운영 밝혀
  • 박현민 기자
  • 승인 2018.07.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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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명의 의원들이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현장점검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 (사진출처_뉴시스)

(시사매거진=박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빠르게 추진되는 남북경협의 점검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생∙평화 상황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국회 공백에도 불구하고 민생경제의 현장을 챙기겠다는 의원들의 의지를 한데 모아 ‘‘민생∙평화 상황실’을 운영한다”며 “총 52명의 의원들이 ‘소득주도성장팀’, ‘혁신성장팀’, ‘공정경제팀’, ‘남북경제협력팀’ 등 4개의 팀으로 나뉘어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위에서 언급한 4개의 팀의 역할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소득주도성장팀은 노동시간단축모범기업,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모범 사례등 현장을 방문하고 소상공인, 노동자 등 일자리 문제를 소득확대를 위한 확대 재정정책 등을 추진 △혁신성장팀은 4차 산업혁명 및 우수혁신사례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혁신성과를 지원 △공정경제팀은 불공정한 관행에 시달리는 민생 현장을 방문,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한 입법을 추진 △남북경제협력팀은 개성공단 방문 등 남북경협사업 재개 및 확대를 위한 입법과 지원 방안을 모색.

이어 강 대변인은 ‘민생∙평화 상황실’ 운영 취지와 관련해 “저임금∙장시간 노동 줄이고 경제체질 바꾸는 중요한 시기에 경제∙민생 현안 점검이 절실하다”며 “골든타임을 다투는 경제∙민생 현안 앞에 언제까지 ‘야당의 정상화’만 기다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민생∙경제 정당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국민께 ‘생산적 국회’를 돌려드릴 것” 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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