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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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영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 승인 2013.07.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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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세 위축 불가피한 시기

 

회원권 시장이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약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 위축이 불가피 한데다 여름 휴가철,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한산한 모습이다.

중저가대는 몇몇 종목에서 실이용 목적의 거래가 있었고, 일부는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관망과 약보합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현재로서는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낙관과 비관이 교차하면서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초고가대는 거래가 거의 없다. 강북권의 가평베네스트는 저점 매수를 희망하는 매수자는 있으나 매물 확보가 힘들다.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용인권의 남부는 누적 매물이 소진되지 않고 있다. 곤지암권의 남촌과 이스트밸리는 전고점 매물만 보이고, 렉스필드는 반대로 저점 매수세가 증가했다. 

고가대는 간헐적인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분위기 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 법인 매수세도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결정을 미루고 있다. 비전힐스는 매수세의 부재로 하락했고, 청평권의 마이다스밸리와 프리스틴밸리는 추가 하락한 시세에서 호가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했다. 강북권의 송추는 문의 없이 소강상태다. 용인권의 신원은 매도 주문이 증가했고, 화산은 하락한 시세에서 매수 문의가 늘었다. 아시아나는 구체적인 매수세가 보이지 않는다. 

중가대는 여전히 약보합세다. 최근 저점 매수세의 유입으로 소폭 반등한 종목도 눈에 띈다. 용인권의 팔팔은 그 동안 하락으로 반발 매수세가 형성됐다. 지산은 급매물 소진 후 높은 분양가에 한정된 매수세가 소폭 늘었다. 강북권의 뉴코리아와 한양은 매수세가 추가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서울 외곽권의 김포는 미미하지만 소폭 상승했고, 발리오스와 제일은 거래 없이 호가 하향 조정됐다.

저가대는 문의는 꾸준하지만 당분간 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권의 한성은 대기 매수세가 구체화되면서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수원과 태광은 보합 선에서 간간히 거래가 있었다. 플라자용인은 하락을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한원은 호가 차이를 좁히고 있으며, 리베라와 양지는 변화 없이 보합세다. 서울 외곽권의 인천국제는 저점 매수세가 늘면서 보합을 유지했다.

강원권의 라데나는 보합세로, 저점 매물이 모두 소진됐다. 반면 엘리시안강촌은 누적된 매물이 소진되지 않고 있다. 충청권의 썬밸리와 우정힐스는 보합세, 천룡은 법인 매물이 등록되며 하락했지만 매수세의 반응은 소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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