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뛰는 수입차 할인, 벤츠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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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뛰는 수입차 할인, 벤츠마저...
  • 한소정 기자
  • 승인 2018.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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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 년간 각 수입차 브랜드는 국내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할인 경쟁을 해오고 있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브랜드는 물론 포드, 재규어 등의 브랜드들도 합세해 브랜드 내외적으로 공격적인 할인정책을 펴왔다. 

각 딜러사들은 브랜드 수입사의 정책에 따라 울며 겨자먹기로 자체 마진과 영업사원 인센티브 등을 고객에게 모두 해주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해 왔다.

이 와중에 벤츠, 포르쉐 등 일부 브랜드들은 브랜드 가치 및 딜러사의 정상적 마진을 위해 과도한 할인 정책을 기피해 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벤츠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일부 차종을 제외하고는 과도한 할인을 자제해 온 작년까지와는 달리 E 클래스 , S 클래스 등 판매 주력 차종들도 큰 할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는 경쟁 브랜드사들의 할인 경쟁에 상관없이 독보적인 프로모션을 지켜온 지금까지와는 분명히 다른 행보이다. 

7월에도 E클래스 중 E200 AV, E220d AV, E220d EX 가 있으며, E220d 4M AV,  E220d 4M EX, E220d 4M AV Entry,  E220d 4M EX Entry 모델 등의 할인폭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거기에 트레이드인이라는 조건까지 더해지면 최대 55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E클래스 트레이드인 같은 경우에는 기존 보유차량이 고급브랜드(일부 국산차 포함)차량 이어야 하며 6년에 12만km 만 경과되지 않았다면 반납/매각 시키면서 신차를 구매하는 조건이다.

언제까지 벤츠의 할인이 이와 같이 큰 폭으로 유지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구매에 관심있는 소비자라면 서둘러 가까운 전시장 또는 인터넷 문의를 통해 비교해보고 구매결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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