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한반도 내륙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란 당초 태풍진로와 달리 내륙은 비껴갈 듯 보인다.
태풍 쁘라삐룬은 한반도 내륙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북상속도가 느려지면서 동쪽으로 치우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태풍은 부산 앞바다를 지나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내륙은 비껴갈 듯 예측되나, 쁘라삐룬의 직접 영향권에 들 제주, 남해안, 영남 등은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은 2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쪽 48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다.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인만큼 추후 기상예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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