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태풍 '쁘라삐룬' 북상, "강한 비바람 대비" 당부 … 예상 경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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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풍 '쁘라삐룬' 북상, "강한 비바람 대비" 당부 … 예상 경로 살펴보니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6.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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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2018년 태풍인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중이다. 

쁘라삐룬은 현재 괌 서북쪽 해역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쁘라삐룬은 열대저압부를 형성하던 구름이 태풍으로 성장한 것으로, 현재는 약한 소형급 태풍이나 30일부터 강도 중급의 소형 태풍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다. 이날 쁘라삐룬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2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다.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근접할 예상 경로는 1일 밤 9시 서귀포 남남서쪽 41km 부근 해상을 지나 2일 오전9시 7km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정되며, 밤 9시에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해상에 다다르면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추후 정보는 오늘 오후 4시 업데이트 된다.

특히 강한 비바람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정부는 이번 태풍을 대비해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기상청은 쁘라삐룬의 경로가 매우 유동적임에 따라 향후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