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26일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난 화재로 3명 사망·37명 부상이라는 많은 사상자가 났다. 화재진압과 생존자 구조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소방대원도 부상을 입었다. 많은 사상자를 낸 세종시 화재 원인은 28일 합동감식을 통해 밝힌다.
앞서 소방대원들은 준공도 되지 않아 스프링클러도 소화전도, 배연시설도 없는 말그래도 소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화재건물에서 맨몸으로 사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재를 진압하던 한 소방관은 4~5m의 맨홀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고, 또 다른 한 소방관은 발목을 접지르는 등 총 3명의 소방대원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 소방관은 큰 부상 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원인은 내일 경찰,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합동감식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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