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교통사고 목격자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였다.. 놀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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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통사고 목격자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였다.. 놀란 상황"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6.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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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안성 교통사고로 십대 남녀가 다치거나 사망했다.

26일 새벽 6시쯤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에서 고교생 안모 군이 몰던 흰색 렌터카(K5) 차량이 한 건물 외벽으로 돌진해 탑승자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안성, 평택의 중고교에 재학중인 남녀 학생들이다.

현장 목격자는 JTBC와 인터뷰에서 "차가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였다. 파편들이 많이 튀어 있어 놀란 상황"이라는 목격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사고 당시 장맛비가 내린 도로 상황에 안군은 무면허 운전이었다. CCTV에는 안군의 차량은 도로를 빠르게 달리다 갑자기 균형을 잃고 미끄러져 빠른 속도로 건물 외벽에 부딪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철근이 휠 정도로 사고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알려진다. 차량 내부 블랙박스에는 사고 내용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군의 운전미숙, 빗길 사고 이외에도 음주 등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