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 전우애 상실? 軍서도 '사생'에 시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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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관찰일지, 전우애 상실? 軍서도 '사생'에 시달렸나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6.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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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25일 군병원 특혜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빅뱅 지드래곤이 '지드래곤 관찰일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군 입대 후에도 군대 내 장병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SNS상에는 지드래곤의 부대 내 행동을 비교한 장병들의 사진들이 나오고, 그를 태그해 언급하는 이들이 많다.이 가운데 지드래곤의 관찰일지까지 터져나왔다. 부대 내 병사가 연인에게 작성해 보낸 것으로 유추되는 문서에는 지드래곤을 관찰하며 세세한 특징을 적었다. 다만 그 정도가 성격, 행동을 넘어선 정신병력, 속옷 사이즈 등 민감한 사적 영역을 침해하면서 충격을 안긴다. 특히 지드래곤이 부대에서 겪었을 유명세가 녹록치 않았음을 추측하게 했다.

특히 이번 일은 단순 호기심을 뛰어넘어 한 사람을 관찰하고, 이 사실을 유포했다는데서 전우애의 실종이라 할만하다.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국가의 부름으로 현역 입대한 전우에게 할 짓은 더더욱 아니라는 의견이다. 여론은 "mote**** 스트레스 상당하겠다" "sink**** 군대에서 할짓이 없어서 그래 연예인 관찰일지나 쓰고 있어?" "jini**** 없던 병도 생기겠네" "dore****관찰일지도 소름 돋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걸 sns에 올리는 수준이 더 소름 돋음" 등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