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미사일 의심 물체 발견
파나마는 16일(현지시간) 미사일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적의 화물선을 억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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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녹색 물체 사진(마르티넬리 대통령 트위터 화면 캡쳐) |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은 “쿠바를 떠나 항해하던 북한 선적의 선박에 ‘정교한 미사일 장치’로 의심되는 물건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다.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이어 “설탕 컨테이너에서 미사일 의심물체를 발견했다”며 “파나마는 선박의 화물을 하역해 내용물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사일로 의심되는 녹색 물체를 자신의 트위터(@rmartinelli)에 올리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2월12일 제3차 핵실험으로 UN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상황이다. UN제재에 따르면 북한은 소형 화기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무기 수출입을 할 수 없다.
현재 선장을 포함한 북한 선박의 선원들은 파나마 당국에 억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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