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날씨] 오늘 폭염, 전국 '강풍' 동반한 장맛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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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날씨] 오늘 폭염, 전국 '강풍' 동반한 장맛비 시작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06.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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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이번주 날씨는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한 가운데 올해 첫 장마가 예보됐다.

오늘 날씨는 내륙과 동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최고 30도 이상 올라가면서 올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만큼 덥거나 어제보다 더 더운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치솟으면서 대구와 경북 경주, 의성, 칠곡 등은 폭염 경보가, 서울, 경기도 및 충남 4개 시·군 등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이 우려되기 때문에 가장 더운 1시~5시 사이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지난해 여름보다 올해 폭염, 열대야 등이 더 자주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 날씨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며, 내일(26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 26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수도권,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20~30㎜ 이상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이  29일까지 길게 머물러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후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났다가 30일부터 다시 북상하면서 다음달 1일쯤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