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군산 주점 화재로 인해 치료를 받던 부상자가 숨졌다.
이로써 군산 주점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4명이 됐다.
당국은 이미 추가 피해자가 더 나올 것이란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주점 화재를 일으킨 방화범 A씨가 출입문을 막고 불을 지르면서 피해자들이 짧은 시간에 유독가스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유일한 탈출 공간인 비상구로 몰리면서 뒤엉켰고, 제때 탈출하지 못한 손님들이 뜨거운 연기를 흡입하거나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상자들은 비상구 부근에서 다수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주점 화재가 '계획범죄'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나온 사망자는 기도와 폐 등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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