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성진 기자] 올해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월간지 시사매거진은 지난 20일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년을 넘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 선포식과 주간블록체인 창간행사를 포함한 ‘2018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997년부터 출발하게 된 시사매거진이 글로벌시대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진일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1부 행사인 선포식에서는 신임회장과 신임대표이사의 취임식을 비롯해, 표창 및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임원 위촉식과 부장 기자의 임명식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약 4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발간하는 주간블록체인(weekly blockchain) 창간행사와 ‘2018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러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일 한국과 필리핀 양국간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친동생인 엠마누에 르 두테르테(Emmanuel Roa Duterte)가 경제교류를 위해 참석하였으며, 앞서 시사매거진의 베트남지사장으로 도 응웬 탄쭝(현 중소기업 진흥회 조직국장, 베트남법안 발위위원회 위원)이 귀빈으로 참석해 내빈들의 눈길을 끌었다.
엠마누에 르 두테르테는 이날 축사에서 “시사매거진의 새로운 도약 선포식과 주간블록체인의 창간을 축하하며, 이전부터 시사매거진이 동남아 진출을 위한 준비를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JPGC(JaPhil Philippine Global Coin)의 설립자이며 가상화폐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사람들이(OFW : Oversea Filipino Workers) 필리핀 고향으로 돈을 보내는데 있어서 간단하고 신속하며 저렴한 방법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따라서 한국의 블록체인 시스템과 활용방안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고, 앞으로 시사매거진이 필리핀으로 진출하게 되면 경제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도 응웬 탄쭝 베트남 지사장은 “베트남은 현재 가상화폐 사용과 유통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상점과 출금을 할 수 있는 ATM이 있을 정도로 가상화폐 열풍이 불고 있는 곳이다”고 말하며, “베트남이 향후 가상화폐의 규제방안을 어떻게 이어갈지는 모르지만 한국의 시사매거진과 주간블록체인을 통해 베트남과의 교역을 꾸준히 시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시사매거진 창간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 선포식을 진행하였다. 시사매거진은 글로벌시대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할 것을 선포하는 바를 밝히며 힘차게 깃발을 흔들었다.
좌로부터 한주성 신임대표이사, 김길수 명예회장, 김경우 신임회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사매거진 김경우 신임회장과 한주성 신임대표이사가 위촉과 주대준 전 카이스트총장 현 CTS인터네셔날 회장이 고문으로 추대되어 위촉되었으며 베트남지사장으로 도 응웬 탄쭝 베트남 지사장(중소기업진흥회 조직국장)이 위촉되었다.
또한 엠마누에 르 두테르테 현 J-PGC대표가 1~2부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장인수 부의장, 한국 ICO기업협의회 신근영 회장, 후오비코리아 박주현 법무실장, 코인네스트 경영지원본부장 송승오, 인큐블록 조원선 대표, 하나투자지주금융 박인규 상무, 한국P2P금융투자협회 임명수 회장, 한국조세정책학회 오문성 회장, 파이낸스투데이 인세영 발행인 블록체인타임즈 정주필 발행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