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부동산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이후 부동산 업계의 큰손들이 수혜지역의 입지 좋은 부동산을 앞 다투어 선점하려 분주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관계가 개선되자 경기도시공사가 10년 전에 조성했던 약 5만㎡ 산업단지 용지가 전량 매각됐고, 11년 동안 주인을 찾지 못했던 파주 운정신도시 내 복합용지 역시 대형 디벨로퍼가 4311억원에 매입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소외받았던 경기북부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자체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강 이북에 위치한 서울 강북지역과 수도권 북부지역의 부동산시장은 남북관계 개선의 가장 큰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양주시, 의정부시뿐만 아니라 서울 은평구, 도봉구, 강북구 등의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부동산 가치의 상승이 더욱 기대되는 은평구에서도, 녹번역세권의 중심에 들어서는 상가가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튼튼병원 자리에 재건축되는 ‘은평 미드스퀘어’ 상가로 재건축과 재개발을 통해 뉴타운급 주거벨트로 변모하는 녹번역세권 신흥상권의 중심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4284.35㎡ 규모의 일대 최대규모 복합상가로 120대 자주식 주차시설까지 갖췄다. 지하 1층에 각종 생활편의시설, 지상 1층 식음료 공간, 지상 2층 푸드 공간, 지상 3층 전문 클리닉, 지상 4~5층은 임대를 예정해 놓은 척추전문 메디컬, 지상 6~7층 복층형 오피스텔, 8층 대형 휴게시설 등 고객맞춤형 업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녹번역에서 180m 거리, 폭 35m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이 용이하며 사업지 주변으로 올해 입주예정인 힐스테이트 녹번, 래미안 베라힐즈 등을 비롯 15,000여 세대의 매머드급 배후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홍보관은 사업지 맞은편 녹번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며 현재 개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