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나이로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려 38세 나이 차를 두고 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만큼 김정은 위원장은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밤 깜짝 외출이라는 과감한 행보를 선택하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 나이는 올해로 만 34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2세다. 키는 트럼프 대통령이 188㎝, 김정은 위원장이 170㎝로 18㎝ 차로 트럼프 대통령이 더 크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11일) 한밤 깜짝 외출로 싱가포르 시민들 및 관광객을 놀라게 했다. 싱가포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서 머물던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정상을 앞둔 이날 밤 호텔을 나와 2시간여를 싱가포르의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그는 사진을 찍고 야경을 즐기는 등 긴장감 없는 밝은 모습으로 젊은 지도자만의 여유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날 오전 김정은 위원장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양자 회담을 나눴다. CNN에 따르면 리셴룽 총리는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나눈 이후 "자신감있는 젊은 지도자"라며 "거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튿날인 12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이날 두 정상을 악수를 나누고 회담을 통해 비핵화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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