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11일 밤 한국과 세네갈의 비공개 평가전이열린다.
사실상 2018 러시아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이다.
한국은 지난 7일 열린 볼리비아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실망감을 이끌어 낸 터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 팬들에게 공개된 마지막 평가전이었기 때문에 팬들도, 선수들도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경기었다.
당시 경기 이후 손흥민은 "우리가 준비를 잘했는지 아닌지는 결과로 말할 수 밖에 없다"며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라고 뚜렷한 목표를 밝혔다. 또 그는 "선수들도 매 경기 이기고 싶고, 잘하고 싶다. 우리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과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한국 대표팀이 치룰 평가전은 이날 세네갈전만 남았다. 베스트 11이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 역시 마지막이다. 이날 오스트리아 그로딕의 다스 골드버그 스타디움에서 열릴 한국-세네갈 평가전은 황희찬, 문선민이 결장한 가운데 손흥민(토트넘)을 필두로 새로운 전술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공식으로 치뤄지기에 생중계 역시 없다. 결과는 경기 종료 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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