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의미심장 글 누굴 향해? "바람을 피우든 뭘하든.. 진실 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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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의미심장 글 누굴 향해? "바람을 피우든 뭘하든.. 진실 말하길"
  • 박한나
  • 승인 2018.06.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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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지영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주진우 기자에 대한 폭로를 내놓기 이전에 내놓은 글이 주목받는다. 

공지영 작가는 7일 페이스북에 시사인 주진우 기자로부터 들은 바를 언급, 이 후보와 여배우로 지목된 김부선의 관계, 또 주 기자의 중재를 시사했다.

폭로 전날 이미 의미심장한 글로 이 후보에 대한 비판을 내놓은 그다. 공지영 작가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바람, 은폐 등 사생활의 단어들이 포함된 글을 SNS애 올려 '이 후보를 향한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댓글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 글에서 "다 큰 어른들끼리 바람을 피우든 뭘하든 그 집안 소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걸 은폐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한 사람을 인격살인하는 인간을 결코 용서못한다"며 "음모니 정의니 쪽팔리게 살지 말자느니 민주주의니 하지 마시라 낮말은 새가 밤말은 내가 들었다"고 말했다.

공지영 작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건 아니다. 나는 거짓말 침도 안바르고 하는 그와 그를 돕는 사람들이 싫다. 다른 건 내가 모르나 한가지는 아는데그래서 아직은 입장을 유보했는데 그걸 거짓말 하다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7일 공지영 작가의 폭로에 대해 이 후보 캠프 측은 "사실관계를 호도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