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김부선-주진우 녹음파일에 "녹음, 편집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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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김부선-주진우 녹음파일에 "녹음, 편집은 누가?"
  • 박한나
  • 승인 2018.06.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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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배우 문성근이 주진우 기자와 배우 김부선과의 녹음파일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문성근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부선 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먼저 전활 걸었다 -이재명 성남시장 편에서 합의 종용? "전혀 사실 아냐"'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고 "그럼 누가 녹음, 편집한거지? 울며 전화했다면 자신이 했을리는 없고"라는 글을 게재하며 궁금증을 나타냈다.

해당 기사는 지난 4일 미디어오늘에서 보도한 기사로, 김부선과 주진우 기자와의 통화녹음파일과 관련해 당사자인 주진우 기자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당시 김부선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면서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그의 편에서 김부선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일각의 주장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대화가 녹음된 시기로 추정되는 시기는 2016년 1월이다. 온라인에 유포된 녹음파일에서는 주진우 기자가 김부선의 사과문과 관련해 코칭하는 듯한 뉘앙스가 담겨 한 차례 논란이 됐다. 당시 이 후보 측은 "(김부선과) 변호사-의뢰인으로 만났을 뿐,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고 엄중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