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합 중시, 도농상생의 발전 방향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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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 중시, 도농상생의 발전 방향 제시하다
  • 주형연 팀장
  • 승인 2013.07.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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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활동 및 농촌 일손돕기운동 등으로 지역민들과 상생하고자 매진

농업인에게 풍요로운 미래와 최고의 감동을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농협’은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협의 윤리·투명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NH농협은행 기장군지부는 친환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나아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기장지부를 구현하는데 매진하고 있다며 칭송받고 있다.


“농업과 농촌의 발전이 곧 농협의 존재 당위성으로 귀결된다. 농업과 농촌이 없는 농협은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농협은 미래지향적이고 가치 중심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발전적 과정에서 우리나라 농업의 틀은 더욱 튼튼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NH농협은행 기장군지부 이창호 지부장은 ‘소·화·제’를 강조, 즉 소통과 화합이 농협 발전의 제일 중요한 덕목이라 전하며 지역민과 농업인을 위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실현하는데 매진하는 것은 물론 수익 센터로서의 금융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협은행 기장군지부는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같이 호흡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고자, 이익창출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끈끈한 협동심을 발휘하여 시대의 변화에 맞는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역밀착형사업 추진에 전력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의 세세한 속사정까지 헤아리고자 지역밀착형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농협은행 기장군지부는 지난해 이창호 지부장이 취임한 후 ‘기장사랑 농촌사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타 농협지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활동은 주로 기장의 자연환경정화 활동과 부족한 농촌일손돕기 운동 등 각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최근 30여명의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귀감이 된 기장군지부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기장군 일광해수욕장에서 해변에 밀려온 해초와 관광객들이 버린 술병, 담배꽁초 등 오물 수거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외에도 기장군지부는 농협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실행해야할 활동이 ‘환경보호’라고 강조하며 일광산 일원 MTB코스 테마임도 등에서 정기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우리 농산물 애용 확산을 위해 지역 교육청과 교육기부 협약식을 가진 기장군지부는 해마다 학생들의 농촌체험학습 지원과 식생활교육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장철에는 부산·울산 지역농협과 함께 직거래장터를 열고 배추와 무 등을 할인 판매하여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익을 충족시키는데도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장군 관내 다문화가정 200여 가구에 소정의 교육과정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기초 교육과 현장체험 및 견학, 한국사회 이해교육 등을 실시하며 문화적 충돌을 줄여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고국 나들이가 힘든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류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 지부장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 및 축제, 다양한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장군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중한 생명창고, 농업 그리고 농촌

세계화, 국제화가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면서 우리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인 농업시장 또한 흔들리고 있다.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인식을 갖고 농협이 앞장서서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침체되어 있는 농업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야 할 시기라고 주장하는 이창호 지부장은 “도시화와 산업화의 뒤에서 묵묵히 원동력을 제공한 농업 농촌이 도시와 함께 공생하는 도농상생만이 진정한 우리사회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는 다시금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점차 희망을 잃어가는 농업 농촌 되살리기에 온 국민이 힘을 모은다면 그 가치를 우리에게 돌려줄 것이다”고 전망했다.

덧붙여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도심 속에서 생활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자연’속의 삶을 꿈꾸기 마련이다. 이러한 자연이 농촌이라고 생각한다”고 대화를 이어가는 이 지부장은 농촌이 잘 보존되고 지켜져야만 먼 훗날 후손들이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공생공존이라는 큰 틀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농업인들의 등을 긁어주는 효자손과 말동무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한다.  


웃음·행복이 가득한 농협조성에 박차

농업인들 및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지부장이 되고자 정진하는 이창호 기장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의 권익신장과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친근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정평이 나 있다. 2002년 농협 유럽사무소 및 2년여 청와대 농어촌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파견근무를 통하여 견문을 넓힌 이 지부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선물로 받은 난 수십 개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 각박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전 고향인 산청군지부에 근무할 당시에도 저소득층·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증·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이 지부장은 “나눔이 곧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모두 돕지 못하여 안타깝다. 지자체협력사업 및 지역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고객(직원)을 만족 시켜야 외부고객도 감동시킬 수 있다고 전하는 이 지부장은 “소통과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 각 개인의 장점이 진주라면 그 장점을 잘 꿰는 것이 책임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보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자 바람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평소 산악인으로 활동하며 스키, 암벽 및 빙벽등반을 즐겨온 그의 취미생활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직원들이 보다 뚜렷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창호 지부장은 논어에 나오는『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무슨 일이든 즐기는 자를 당하지 못한다’란 인생관을 전달, 현재 진행하는 모든 활동들에 가치와 뜻을 깊이 두어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혜롭게 헤쳐나갈 것이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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