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철 자유한국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6·13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이하 ‘유권자운동본부)」가 선정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757명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가운데 ‘좋은후보 20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권자운동본부는 31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장 후보에게는 지난 1일 오후 7시 대치동 은마상가 앞에서 진행된 유세현장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때 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왔는데, 이번에도 시민단체와 직능단체 등 각계각층 인사들로 구성된 ‘100인위원회’로부터 6·13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총 9,363명의 후보들 중 추천을 받아 1, 2차에 걸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가운데 광역단체장 3명, 기초단체장 20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4명, 국회의원 2명 등 모두 37명을 선정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선정기준으로 추천 후보들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 후보는 이날 “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후보’ 20인의 한 사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며 또 한 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구민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시민대통합’과 ‘세계최고 강남’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구청장에 당선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