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호날두 '신뢰·믿음' 뒤로하고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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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호날두 '신뢰·믿음' 뒤로하고 이별
  • 박한나
  • 승인 2018.05.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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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날두 SNS

[시사매거진=박한나]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별을 고했다.

지단 감독은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축구계 분위기는 구단 측이 지단 감독의 계약 연장을 염두한 것으로 점쳐졌으나, 지단 감독의 선택은 5월 계약만료와 함께 이별이었다.

한편, 이번 시즌 레알은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의 믿음과 선수들의 신뢰로 후반기 극적인 반등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나는 지단의 선수시절을 존경했고, 이제는 감독으로 더욱 존경한다"며 "지단 감독이라면 이 팀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확고한 신뢰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지단 감독의 선택에 아쉬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