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위해 밝은 에너지 전파하는 긍정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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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위해 밝은 에너지 전파하는 긍정전도사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3.07.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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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속 즐거운 마음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

4월2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 957명의 내로라하는 보험영업인들이 모여들었다. 삼성화제 ‘2013년 고객만족대상’이 개최된 이날 동부산지역단 동부산지점 이충희 SM이 작년에 이어 육성대상과 함께 도입연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9년 SM이 된 후 1년 만에 도입연도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녀는 지금까지 무려 40명을 리쿠르팅했다. 그녀는 이날 “훗날 나이가 들어 내 젊은 날을 후회 없이 살았노라 생각할 때 이 순간을 떠올릴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삼성화재와의 인연은 제게 큰 선물입니다”

올해로 삼성화재 입사 8년차를 맞고 있는 동부산지점 이충희 SM은 입사 전까지 세 명의 딸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런 그녀의 인생에 큰 변환점을 맞이한 건 2006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오고 난 뒤였다. 삼성화재에 근무하던 시이모가 함께 일해보자며 입사 권유를 한 것이다. 하지만 연고도 없는 부산에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게 낯설기만 한 그녀였다. 게다가 당시 어린 막내딸이 있어 밖에 나가 일을 한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제안에 그냥 웃음으로 넘겼다.

“막내가 어린데다 그때까지만 해도 남편이 벌어주는 월급으로 알뜰살뜰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 여겼어요. 그리고 보험설계사란 직업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영업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죠. 그래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모님이 ‘지점장님과 면담을 약속 해놨다’며 자신의 얼굴을 봐서라도 보험설계에 대해 들어볼 것을 제의했어요.” 

이에 이 SM은 그저 면담 한번 받아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지점장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의지가 생겨났다. 역시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해보겠다는 의지에 불탔던 그녀는 바로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그렇게 삼성화재 가족이 된 이 SM. 그녀의 열정은 실로 대단했다. 연고도 없는 상황에 믿을 거라곤 자신의 열정과 확신, 그리고 두 다리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누구보다 성실히 개척영업에 뛰어들었다. 

“처음엔 보통 지인을 통해 영업이 이뤄지는데 연고도 없는 도시에 저는 개척밖엔 길이 없었어요. 그래서 만나는 고객 한 분 한 분이 너무 소중했어요. 모두 저와 함께 웃고 울며 살아갈 이웃이자 친구이기에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그러다보니 소개가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고 신인 시절을 무난하게 보낼 수 있었죠. 고객들이 저의 진심을 알아주시고 좋게 봐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긍정적인 삶이 곧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이 SM은 2006년 RC를 시작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한다. 비록 이모의 반 강제적(?)인 제안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그 분을 평생 은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는 그녀다.

   
 
“일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소득적인 부분도 있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전 고객을 만나는 일이 마치 놀러 가는 일처럼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사연이 없는 사람이 없어요. 거기서 느끼고 배우게 되는 점들이 참 많아요. 또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 일을 더욱 즐겁게 해요.”

보험영업계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다’는 말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구두가 찢어질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는 사람만이 성공의 열쇠를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SM은 성공의 길을 넓히기 위해 열정과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 뒤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받쳐줄 때 비로소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지만 모든 이가 성공하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를 묻는다면 저는 바로 답할 수 있습니다. 바로 ‘긍정’이라는 키워드가 결여됐기 때문이죠. 다른 일들은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보험영업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랑을 갖고 임해야만 성공이 가능합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곧 보험영업의 본질이기 때문이죠.”

보통 개척활동을 하다보면 계약체결의 몇 배에 달하는 거절을 받기 마련이다. 이에 조금도 낙심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이가 과연 몇이나 될까. 이 SM은 “고객을 통해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며 “거절을 많이 받을수록 얻는 것이 많기에 그 대가는 꼭 돌아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또한 “만약 보험 권유를 했을 때 모든 이가 OK하며 체결한다면 내 자리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 사람의 인생에 특별함을 부여하고 싶습니다”

이 SM은 현재 리쿠르팅과 신인육성에 전념하고 있다. RC가 자신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된 것처럼 “많은 이들이 새로운 꿈을 갖도록 돕고 싶다”는 그녀는 “굉장히 매력이 넘치는 직업중의 하나가 RC”라고 강조한다.

“우선 시간 활용이 매우 자유롭습니다. 틀에 박힌 시간에 주어진 업무만 하는 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아무리 성과를 내도 2배, 3배 이상의 월급을 받기 어려운 일반적인 회사와 달리 저희는 노력에 대한 대가가 충분히 지불됩니다. 또 늘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쌓으면서 교류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리쿠르팅 또한 한 사람의 인생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일”이라며 늘 물심양면으로 신인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이 SM. 그래서일까. 그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만족대상에서 SM 육성대상을 수상했다. “상을 탔을 때의 기쁨과 성취감도 크지만 신인들과 단합해서 뭔가를 이뤄냈을 때의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하는 그녀에게 육성대상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런 그녀가 신인 RC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계약에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 자신감을 복돋아주고 있다. “자신이 먼저 행복하고 삶에 당당할 때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그녀는 “신인 RC들의 화법이나 실전연습보다 마인드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전한다.

오늘도 고객들을 만나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이 SM. 그녀의 최종 목표가 궁금했다.

“삼성화재에서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이 꿈이고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 숫자와 기간이 더해지는 것을 목표라고 합니다. 저는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단위의 목표를 세워요. 사랑하는 세 딸들의 각자 방을 만들어 주겠다던 5년 전의 목표는 이미 이뤘어요. 따라서 앞으로의 5년은 내 노후를 고객들과 함께 아름답게 가꿔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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