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한나] 방탄소년단(BTS)의 파죽지세 성장 동력은 겸손함일까?

앞서 방탄소년단은 '쩔어'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DNA', 신곡 'FAKE LOVE'까지 총 13편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1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차트 메인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그 눈부신 성장세를 확인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인기가 아닌 유튜브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확장시키고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미국 메인 토크쇼 출연,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의 컴백 공연 및 수상 등도 이를 입증한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차트 '빌보드 200' 1위까지 달성하며 무서운 속도로 기록을 갱신 중이다. 신기록이자 대기록을 한 발 한 발 써내려가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겸손하고 차분하게 다음 목표를 그려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200' 1위 진입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슈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는지라 설렘 반, 걱정 반이다. 물론 1위를 하면 좋겠지만 거기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