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한나] 배우 수지가 피팅모델 불법촬영과 관련한 강력 처벌을 요구하는 처벌에 힘을 보태면서 그가 걸어온 선행의 길과 그의 면면이 다시 한 번 조명된다.
수지는 앞서 마리끌레르 타이완의 화보 인터뷰에서 "쉽게 사람을 믿지 않는다"며 "늘 의심과 경계를 가지는 편"이라는 성격을 언급한 바 있다. 미혼모, 중학생 교복지원, 난치병 성금 등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선행을 이어온 그의 예상치 못한 발언이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수지는 "한 번 믿음이 생기면 그 뒤로는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편안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주변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수지다. 다만 불우한 이웃에겐 따뜻한 손길을 한예원-이소윤의 폭로로 불거진 불법촬영 사진의 유포 등 실태에 대해선 경계와 의심은 없었다. 수지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관련 청원에 서명을 한 사실을 인증하면서 주목받았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