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체인, 블랙체인 3.0 기반 공유경제 가치 창출 청사진 제시
상태바
팝체인, 블랙체인 3.0 기반 공유경제 가치 창출 청사진 제시
  • 한소정 기자
  • 승인 2018.05.16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 콘텐츠 유통 사업의 혁신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

지난 14일 팝체인 재단(POPCHAIN FOUNDATION, 대표 손상원)이 블록체인 3.0 기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팝체인’을 발표한 가운데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팝체인 재단은 블록체인 3.0 기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유통 퍼블릭 체인으로 한국과 중국의 유명 컴퓨터 공학박사 출신의 기술팀으로 꾸려진 아시아 콘텐츠 생태계 혁신 팀이다. 

이 팀은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에서 콘텐츠 독과점을 막고 유통 비용을 낮춰 콘텐츠 제작자의 이윤창출과 소비자 권리를 우선하여 콘텐츠를 C2C(소비자간 거래)기반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팝체인 손상원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 유통 시장에서 기존 매스미디어에서 비롯된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손 대표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콘텐츠 시장은 2020년까지 121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망이 매우 밝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형 플랫폼 기업에 의한 시장 독점, 제작자에 대한 비정상적인 보상 지금, 불법 콘텐츠 유통에 따른 저작권 침해 문제, 가상 자산 거래에 대한 신뢰 부족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에 팝체인은 기존의 유통 플랫폼 중심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모든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블록체인 3.0의 데이터 유통 시스템에 그 기반을 두고 블록체인과 공유경제를 접목해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 사이에서 보상이 순환할 수 있는 혁신적 가치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손상원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한국이 아시아 콘텐츠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한국 거래소를 포함하여 상반기 내 글로벌 거래소에 연속 상장하는 것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퍼블릭 ICO를 하지 않고 에어 드랍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모 모집으로 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금 모집 신청이 5월 초 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완료됐으며 대중을 상대로 한 공개 판매를 진행하지 않았다. 재판매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상장 직전에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었다. 2명이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은 재단이 토큰을 기관에 배분하기 전에 화면을 보고 오해를 하신 것 같다. ”이라고 말했다. 

이어 “팝체인은 컨텐츠 유통 시장을 혁신하고자 진행한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사용자가 참여해야 의미가 있다”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저희 프로젝트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팝체인 캐시가 분배되길 원해서 대규모 에어 드랍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번 결정이 초기 메인넷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의미있는 사용자 확장의 결과를 낳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개발팀 유로드 와의 관련성은 “ 유로드에서 초기 메인넷 파트부터 기술 자문을 받았다. 유로드 와의 유사성은 그 때문이며 이 후 팝체인의 실시간 미디어 유통에 특화된 파트는 독자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팝체인은 완성형 플랫폼으로 메인넷 및 플랫폼 S/W도 이미 완료단계이며, 여러가지 환경을 기준으로 테스트중인 상황이다.

현재 5월~7월사이 국내 외 Top급 거래소들에 상장을 진행 중에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