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 전국 텝스 고사장은 뉴텝스에 응시하려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과 직장인등의 수험자들로 붐볐다.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효원)는 19년 만에 새롭게 변경된 뉴텝스 첫 시험이 안정적으로 시행됐다고 전했다.

텝스는 시험시간과 총 문항수가 각각 105분, 135문항으로 줄고, 점수체계도 최고점 600점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청해와 독해에 1지문 2문항 유형 도입, 독해 영역의 지문 형식 다양화 등 종합적인 지문 이해능력과 실전 영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신유형이 일부 추가되고 변화하는 영어 사용환경을 반영하고, 기존 시험의 강점은 살리고 부담감은 줄인 시험으로 업데이트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공인 영어시험으로서 텝스는 높은 신뢰도와 효율성을 갖춘 시험으로 재도약할 것” 이라고 TEPS관리위원회가 말했다.

한편 첫 시행된 이번 회차의 성적은 오는 29일(화)에 발표된다. 연간 16회 시행되는 TEPS 정기시험은 TEPS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재 6월 뉴텝스 정기시험이 접수 중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