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고, 한의학에 대한 인식 제고로 세계전통의약 중심지로 입지 강화를 도모하는 국내 첫 한의약 관련 종합 국가행사이다.
올해로 13번째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해 온 산청군은 이번 엑스포를 ‘오감만족형 건강축제의 향연’으로 치러 국내외에 산청 한방약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 웰빙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가온 엑스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리산힐링엑스포, 대한민국의 휴식처가 되고자”
조직위원회 최구식 집행위원장

행사장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일대(161만㎡)이며, 엑스포 행사장에 ‘자연의 길, 치유의 길’이라는 콘셉트로 스토리가 살아 있는 불로마당·동의마당·세계장수마당·소원성취마당·소원길 등 5개 마당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이끈다. 5개 마당을 따라 자연스럽게 돌다 보면 인류의 염원인 ‘건강한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다. 5개 마당을 따라 이어지는 전시관은 주제관, 동의보감관, 세계관, 약선문화관, 교류협력·산업관, 힐링타운, 한방기체험장, 약초생태관 등 9개다.
특히, 주제관과 동의보감관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잘 이해시키면서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는 콘셉트로 꾸며지고, 나머지 전시관은 전통의약의 가치를 잘 알게 해주면서 관람객 스스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울 계획이다. 전시관 외에도 ‘체험과 힐링’ 콘셉트를 살려 건강박수타운과 맨발콘서트, 동의보감 둘레길 걷기,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 등 이색행사가 이어진다.

“흔히 산청을 오지(奧地)라고 예단하기 쉽지만, 체류 가능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라고 설명하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대자연과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으로,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에게 치유 및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492억 원이나 되는 예산을 들여 이번 엑스포를 준비하는 까닭은 세계적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전통의약을 주제로 한 최초의 행사이기 때문이다. 이번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산청군은 지역발전의 성공 모델이자 세계적인 힐링 관광 메카로 우뚝 서게 된다.
“중의학공정에 대비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게 산청군민과 경상남도민의 의지이다”라고 설명하는 최구식 위원장은 “지금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 오색 단풍이 멋지게 드는 가을, 국가의 휴식처인 산청을 방문하시는 국민들께 '건강'을 선물로 드리겠다”라고 강조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 공식 홈페이지(http://www. tramedi-expo.or.kr)에는 엑스포 관련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매우 알찬 정보들로 가득하다. 따라서 다양한 정보를 입수한 후 보다 즐겁고 알찬 엑스포, 산청 여행을 만들어보자.
“항암효과 탁월한 개똥쑥, 산청에서 경험하세요”
산청지리산영농조합법인 권영식 조합장

세계는 지금 자연치유를 포함한 대체의학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삶의 질이 중요시되면서 현대 의학의 축이 질병 중심에서 건강 중심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즉, ‘최상의 치료제는 자연’이라는 개념의 자연치유는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전국 최고의 한방약초산업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산청군은 이번 2013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방약초산업의 생산·가공·유통 등 관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한방의료 관광산업의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엑스포의 참여업체이자, 산청의 대표적 건강보조식품 업체로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산청지리산영농조합법인 권영식 조합장은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지자체와 농민·생산자가 협력하여 ‘산청군’만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야한다. 생산 기준과 안전성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함께 지리산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약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한다.
건강 이상의 가치는 필요하지 않다
‘건강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건강’ 이상의 다른 가치는 필요하지 않다’는 일념으로, 원료의 재배에서부터 제품의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정성과 노력, 혁신적 아이템으로 승부해 오고 있는 권영식 조합장은 정직함을 기반으로 나와 내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자연건강식품을 만들고자 지리산 산청 맑은 자연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약용작물을 무방부제, 무색소, 무인공향이라는 3無에 어떤 인위적인 당을 첨가하지 않고 자연그대로의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권영식 조합장의 정직함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끌어 냄으로써,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산청지리산영농조합법인에서는 발효개똥쑥진액골드, 산청울금진100, 산청헛개열매진100, 산청천마진100, 개똥쑥, 생울금, 생천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조합의 공식 홈페이지(http://scfarm.co.kr/)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건강정보를 알 수 있다.

최근 산청지리산영농조합법인의 주력 상품은 개똥쑥을 이용한 ‘발효개똥쑥진액골드’이다. 2010년 산청군과 (주)GCET-Korea는 항말라리아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유럽 등지에 수출할 목적으로 MOU를 체결하면서, 22ha의 개똥쑥을 계약재배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상 대금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당시 재배농가는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직접 개똥쑥을 재배해 보니 그 향기와 파릇한 생명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하는 권영식 조합장은 “계약제배가 무산되자 이를 전화위복으로, 직접 개똥쑥의 우수성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한 결과 지난 11월부터 ‘발효개똥쑥진액골드’를 생산하게 됐다”라고 설명한다.
개똥쑥은 과거 개똥처럼 흔히 볼 수 있어 ‘개똥’이라 불렸지만 산업화 이후 환경오염과 생태환경이 파괴되면서 이제는 보기 힘든 귀한 약초가 됐다. 오래전부터 이질이나 소화불량 등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기존 항암제보다 1200배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발표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연구진들에 의해 항암효능 외 다른 암과의 관계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개똥쑥은 항암효능과 당뇨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고혈압, 면역조절, 천식에 그 효능이 탁월하다.
발효개똥쑥진액골드 출시와 함께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발표가 이어지자, 개똥쑥에 대한 문의와 주문이 전국적으로 쇄도하고 있다고 귀띔하는 권영식 조합장은 행복한 몸살을 앓고 있다.
산청의 건강전도사, 테마체험장 만들고 싶다
직접 전국을 발로 뛰며 ‘산청의 건강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는 권영식 조합장은 앞으로 지리산 산청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체험장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건강을 염려하는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제품 생산에 모든 열정을 다하고 있는 권영식 조합장, 2013년 세계전통한의학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산청의 최대 스타로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산청지리산영농조합법인이 만들어 내는 것은 자연건강식품이 아닌 ‘건강’ 이상 가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