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_우용희 기자)최민정(20·성남시청)이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얼음공주 최민정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24초948로 2위 중국의 리 진위를 큰 거리 차로 제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으로 나선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나가 선두로 올라섰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2위와 큰 격차를 벌린 후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은메달은 리진위(17·중국) 2분25초703을 기록한 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킴 부탱(24·캐나다) 2분25초834를 기록한 이 차지했고, 동반 결승전에 출전한 김아랑(23·고양시청)은 4위에 그쳤다.

'남자 1000m 결승전에 진출한 서이라와 임효준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맨 뒤에서 달리던 헝가리의 사오린 샨도르 류가 추월을 시도하다 임효준과 충돌해 넘어지며 서이라도 함께 넘어 졌으나 서이라는 다시 일어나 3위로 골인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