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보드천재 클로이 김 '최연소·최고점’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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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보드천재 클로이 김 '최연소·최고점’ 금메달
  • 우용희 기자
  • 승인 2018.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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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금메달 확정 후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손을 들고 환답하고 있다.
클로이 김 1080도 회전 장면'

(시사매거진_우용희 기자) ‘천재 보드 소녀 클로이 김이 1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선 98.25점이라는 경의로 운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로이 김은 12일 열린 예선에서 95.50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클로이 김 1080도 회전 장면'

'클로이 김은 13일 12명이 진출한 최종결선 런1(1차시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93.75점을 받았지만 런2(2차시기)에는 점프에서 실수를 하며 41.50 낮은 점수를 받았고 이미 런1(1차시기)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채 힘차게 런3(3차시기)을 출발한 클로이 김은 고난이도 기술인 연속 1080도 회전 성공과 남자선수들에 육박하는 340cm 높이로 난이도, 회전, 높이에서 차원 다른 경연을 펼친 끝에 98.25의 만점에 가까운 최고 점수로 부모님의 고국 대한민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국의 리우 지아유선수가 89.75점으로 은메달을, 동메달은 미국의 골드 아리엘선수가 85.75점으로 차지했다.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2000년 태어난 클로이 김은 한국 이름은 김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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