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지난 11일 낮 12시20분께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서 A씨(26·여)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건 발생 당시 출동한 경찰의 질문에 태연한 모습을 보인 용의자 한정민은 같은 날 오후 8시 35분쯤 항공편으로 제주도를 벗어난 후 잠적,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되고 있지 않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도주한 것으로 판단한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용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한정민(32) 씨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담은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한씨는 175cm~180cm의 건장한 체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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