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어 밴텀기 장준 국가대표 당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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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어 밴텀기 장준 국가대표 당당’ 입성
  • 우용희 기자
  • 승인 2018.02.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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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_우용희 기자) ‘2018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종주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2~3일 양일간 열렸다.

이번 대회는 통합체급을 포함해 남녀 각각 6체급에서 국가대표가 선발되며 우승자는 오는 5월 25~26일 베트남 호지민에서 열리는 ‘제23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한다.

'2일 홍성고등학교(학교장:이승우) 장준선수가 강자들이 즐비한 죽음의 체급인 남자 –54kg, -58kg통합급에서 승자 결승에 올라 고교 돌풍 천안중앙고 윤여준을 제압하고 시니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장준은 1차전 경희대 소준성을 맞아 여유 있는 경기 끝에 25-15승, 2차전 한성고 이기영 27-7 점수 차승, 3차전 청주공고 최원철 22-1 점수 차승으로 제치고 승자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한국체대 윤혁준을 맞아 1회전 얼굴 3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3회 종료 13-11으로 선승하고 승자 결승전에 올랐고, 윤혁준에게 패하고 패자 결승전을 뚫고 올라온 천안중앙고 윤여준과 최종 결승전에서 장준은 1회전 초반 오른발 얼굴 내려차기 3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보이며 6-1로 종료하고 2회전 들어 소강상태로 경고에 의한 추가 점수로 7-1로 종료하고 3회 초반 왼발 얼굴 돌려차기와 들어차기 연속 3득점으로 14-1점수를 벌인 장준은 3회전에만 무려 16점을 뽑아 낸 끝에 23-11로 여유 있게 승하고 고교생으로 당당 태극마크를 달았다.

장준의 이번 대회 국가대표 입성은 홍성고등학교 태권도부 창단 첫 태극마크를 단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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