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선수 ‘청주중 오민균, 부일중 임소현’ 영광

(시사매거진_우용희 기자) ‘종주국 중·고등학교 태권도의 산실인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26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이 성료했다.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KCTV 제주방송(사장 김귀진)과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회장 문성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가족·임원 등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에서 열전이 펼쳐 쳤다.
'대회 최종일인 1일 중등부 종합시상에서 대전체육중학교가 배상열선수와 김종명선수의 금메달 2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중학부는 강원도 봉의여중의 안수연과 이도연선수의 금메달 2개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전체육중학교 배상열은 헤비급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전남체중 박찬희선수를 맞아
박빙의 일인일퇴의 공방전으로 역전과 동점을 거듭하는 경기 끝에 3회 16-16 동점으로 종료하고 연장전들에 극적인 오른발 얼굴 3득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밴텀급의 김종명은 체급 결승전에서 부산부흥중 이정민을 맞아 접전 끝에 7-4로 선승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전체중 송윤서는 여중부 밴텀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중학부는 강원도 봉의여중의 안수연이 성안중 오연지를 우세하 경기 끝에 11-5로 제치고 라이트급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도연선수가 라이트미들급 결승에 올라 부천부흥중 박윤선을 압도하는 경기 끝에 9-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에 견인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은 여중부 부일중 임소현선수가, 남중부는 청주중 오민균선수가 영광을 차지했고, 우수지도자상은 봉의여중 윤성하코치와, 대전체중 박숭웅코치가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