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ianz 최초 어드바이저 출신 명예이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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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anz 최초 어드바이저 출신 명예이사 위촉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3.06.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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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에게 더 깊은 신뢰를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

4월12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400여 명의 내로라하는 보험영업인들이 모여들었다. 알리안츠생명 ‘CY 2012 연도시상식’이 개최된 이날 중부지역단 명동지점 곽장춘 어드바이저는 금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영업 현장에서 부단한 노력과 열정으로 뛰어난 실적을 거둔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회에 꼭 필요한 안전망인 보험업의 종사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기본에 충실한 영업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굳건히 쌓아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알리안츠 입사 8년차를 맞고 있는 서울 명동지점 곽장춘 명예이사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동시에 특별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주인공이다. 그렇다면 일단 그녀의 독특한 이력부터 한번 살펴보자.


알리안츠 일원이라는게 자랑스럽다

보험업계에 몸담기 전 곽 이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그림, 음악, 문학 등 다방면의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진해 소재 한 외국인학교에서 예능 강사로 근무하며 아이들과 호흡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보험업계를 선택하자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 이 같은 궁금증에 곽 이사는 “미국 유학 당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서 알리안츠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운을 뗀다. 알리안츠가 독일기업이라는 것도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과 미국 등에서 유학한 그녀가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유학 중 알리안츠에서 자동차보험을 가입했는데 알고 보니 세계적인 유망기업이었다”는 그녀는 이후 귀국해 외국인학교 강사로 재직하면서 알리안츠와 조금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펀드매니저로 일할 것을 권유받기도 했다. 알리안츠와 인연이 닿으려고 했던 것일까. 마침 그녀는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금융에 대한 미래 비전을 인지하고 있던 차였다. 게다가 알리안츠는 그녀가 일찍이 그 유망함을 알고 있던 회사 아니던가. 그런 알리안츠가 국내에도 있다니, 그녀는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주저할 것도 없었다. 그만큼 알리안츠는 그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자신의 결정에 확신 또한 있었다.

곽 이사가 기대했던 것처럼 그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알리안츠는 그녀의 마음에 쏙 들었다. 

“알리안츠는 전 세계 70여 개국의 7,8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생명보험, 손해보험, 자산운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 최대 보험금융서비스 그룹”이라고 설명하는 곽 이사는 “2011년에 총매출 1,036억 유로(160조 원)를 기록했으며 1조 6,570억 유로(2,478조 원)의 총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알리안츠가 무엇보다 인정받는 점은 높은 지급여력비율이다. (2011년 말 기준) 179%의 든든한 지급여력비율은 고객이 가장 중요한 순간 알리안츠를 선택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며 회사 자랑에 여념이 없다. 실제로 알리안츠가 2011년 고객에서 지급한 보험금만 865억 유로에 이른다. 이렇다보니 고객 니즈 만족도 조사에서도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알리안츠는 단순한 보험사 그 이상이다. 장애인올림픽의 파트너이자 할리우드 주요 영화 제작사들이 선택하고 있는 보험사이기도 하다. 알리안츠 기술센터에서는 매주 충돌시험을 실시해 세계적으로 교통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알리안츠를 어찌 자랑스러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업그레이드 된 곽장춘 기대하세요”

최근 곽 이사는 어드바이저 출신으로는 최초로 명예이사에 올랐다. 그녀에게 주어진 특별한 타이틀이자 그녀가 자부심을 갖고 수행해나갈 역할이다.

‘알리안츠 최초의 어드바이저 출신 명예이사’는 알리안츠에서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더욱이 원리원칙을 강조하는 독일계 회사에서 ‘최초’라는 수식을 단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금기를 깨는 일’, ‘원칙에 반하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회사 내에서 신화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입사 8년 만에 명예이사 자리에 오른 그녀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자신의 역량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볼 작정이다. 그동안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위기와 난관에 봉착했지만 그때마다 슬기롭게 헤쳐 온 덕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그녀는 지금보다 더 큰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들에게 더 깊은 신뢰를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는 그녀다. 

“입사 후 정말 열심히 일했다. 새벽 1, 2시에 퇴근 새벽 5시 출근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고객이 부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기도 했다. 그 열정을 회사가 인정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 이를 원동력 삼아 앞으로 더 열심히, 더 가깝게 고객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곽장춘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믿음과 신뢰로 가치와 기쁨을 주고 싶다

그녀는 지방과 서울 등 전국을 오가며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며, 고객이 만족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자신에게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녀다.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조급하고 답답한 마음 대신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의 빛을 떠올려 본다는 곽 이사는 “그러다보면 상처 받은 일들, 걱정들이 서서히 누그려지며 삶의 한 거울로 자리 잡으며 또 다른 지혜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곽 이사의 생각은 다르다. 그녀는 “보험은 심플하다”고 말한다. ‘보험은 나와 가족을 위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직·간접 투자로 경제적 안정과 노후 보장도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곽 이사는 “이제 보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고 강조한다. 그래서 그녀는 알리안츠에서 고객과 함께 평생을 믿음과 신뢰로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컨설팅 기업을 운영해보고 싶은 마음속의 꿈도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정보를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예능강사에서 또 다른 옷을 갈아입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자신의 예술적 끼를 발산하고 있다. 요즘도 틈날 때마다 그림을 그리며 힐링의 시간,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그 시간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 번 추스르게 된다는 그녀는 그 정열과 아름다움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그 기운을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2년 전에는 이태원에 직접 그린 그림과 유럽 엔틱소품 등을 전시하는 엔틱숍도 차렸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대해 “하기 전에 설레고, 하고 있을 때엔 미치도록 즐겁고, 하고 나면 세상과 사람들에게 가치와 기쁨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만큼 가슴이 뛰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정열과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불안한 미래로 잠 못 드는 날이 계속되는 이가 있다면 그녀를 만나 힐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항상 고객과의 만남 속에서 배우고, 귀 기울이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다는 그녀를 통해 어느 샌가 마음의 힐링은 물론 안정된 미래까지도 그려보게 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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