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건 어렵다. 하지만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쏟았던 노력의 배를 쏟아도 쉽지 않다. 올해로 한화생명 입사 9년 차를 맞는 조은경 SM은 입사 이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오롯이 지키고 있는 보험설계사다. 조은경 SM의 성공 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솔선수범과 배려, 발군의 리크루팅 실력, 그리고 열정이다.

조은경 SM은 이 자리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녀의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소속된 지점은 동래지역단내 건화지점. 이 지점은 지난 해 3분기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따라서 2013년 연도상 시상식 수상은 조은경 SM이 기울인 노고에 대한 치하였다.
보험업계에 입문하기 전 자영업에 종사하던 그는 무자본, 무점포 창업이 가능한 보험영업의 매력에 이끌렸다. 그러나 그에겐 남다른 계기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비전이었다. 그는 보험설계사가 21세기 여성의 주력업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이런 인식은 그를 보험영업의 세계로 이끌었다.
그녀는 업계 입문 뒤 2006년 2W주단위 성공FP상과 2009년 연도대상에 이어 2012년 챔피언 본부 매니저부문 상을 수상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녀는 또 한화생명에서 성공한 파이낸셜 플래너(FP)임을 인증하는 ‘Ace Club’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열정’이란 낱말로 요약했다. “누구나 마음속엔 저마다의 열정이 있지요”라고 말문을 연 그녀는 “자신의 일에 얼마만큼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느냐에 따라서 성공의 시간도, 크기도 달라진다고 봅니다”고 강조했다.
해박한 금융지식, 조그만 계기 통해 습득
조은경 SM의 보험설계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객이 먼저 그녀의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녀의 고객 가운데엔 3대가 나란히 계약을 맺은 고객도 있다. 정확한 보험설계는 자사 보험상품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해박한 금융지식에서 비롯됐다. 그런데 조은경 SM이 이렇게 상품을 깊이 이해하고 남다른 금융지식을 쌓은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열정은 전염되는 속성을 지녔다. 직업적 열정과 학구열은 온 지점으로 퍼져 나갔다. 특히 ‘알아야 인정받고 성공한다’는 영업철학은 그녀가 몸담고 있는 지점의 영업가족들에게 롤 모델로 자리 잡았다. 소속 지점에서 활동하는 한 FP는 “조은경 SM의 영업철학은 우리가 갈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면서 “FP들이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교육과 특강 등을 이수하고 FP로서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모티브이기도 합니다”고 밝혔다.

조은경SM은 현재 팀장으로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FP 후보자를 선발하는 한편 팀원들에게 자신의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리쿠르팅 실력은 발군이라는 평가다. 신입 FP선발과정에서도 열정을 강조한다.
“신입 FP 선발 시 성격과 용모, 전직에 임하는 자세, 도덕성, 지인시장의 친밀도 등등 현재 삶과 주변 환경을 먼저 알아봅니다. 그리고 지점장님을 직무 설명회에 참석시켜 성공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점을 FP 후보자에게 알리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열의와 열정이 성공의 조건이기에 후보자가 얼마만큼 열의와 열정으로 충만해 있는지를 보고 선택합니다.”
현재 조은경 SM이 운영하는 팀은 현재 11명의 팀원과 교육과정 이수자 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타팀에 비해 신인이 많은 편이다. 이런 특성상 팀원들로부터 현장 동행 요청을 자주 받는데, 그럴 때 마다 만사를 제쳐두고 따라 나선다. 팀원과 나선 현장에서 그녀는 자신이 FP로서 습득한 영업스킬을 전수해준다.
그녀는 고객과의 만남에서도 거침이 없다. 그녀는 자신감 가득한 모습으로 고객을 대한다. 여기엔 그만의 남다른 영업철학이 담겨 있다. 그녀는 ‘고객과의 첫 대면에서 기가 꺾이면 그것으로 끝이다’는 신념으로 고객을 응대한다. 이런 노하우는 입사 후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했다. 그녀는 이 덕목을 팀원들에게도 강조한다.
그녀는 팀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격려에도 적극적이다. 상품연구와 활동 공유 등을 주제로 매주 1회씩 스터디를 진행하는 한편 매월 기념일 선물 챙기기, 경조사 챙기기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 조은경 SM의 팀원 챙기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1대1 면담 방식을 고수한다. 영업일선을 뛰어야 하는 팀원들 개개인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또 영업조직의 특성상 쉽지 않지만 1박 2일 일정으로 팀 행사를 갖고 서로에게 칭찬과 관심표현하기-서로용기주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도 한다.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도 조은경 SM의 노력을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다. 한화생명은 ‘도전, 헌신, 정도’를 가치로 내걸고 고객의 완벽한 재무주치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파이낸셜 플래너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사의 노력이 “고객과 FP 모두에게 성공의 열쇠를 안겨줄 것”이라면서 전폭적인 신뢰를 표시했다.
조은경SM의 소망은 무척 소박하다. 모두의 꿈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것이 그녀의 소망이다. 그녀는 특히 팀원들이 끝없이 성공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그녀는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다. 자신의 꿈은 팀 구성원 모두가 화합해야 이룰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인터뷰를 마치면서도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면 누구에게나 성공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면서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도전과 변화를 통해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이곳, 한화생명에서 성공의 기쁨을 꼭 느껴보고 자신과 가족이 멋진 모습, 당당한 모습으로 삶을 가꿔나가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