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먹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포천’, 그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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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먹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포천’, 그 매력 속으로
  • 공동취재단
  • 승인 2013.06.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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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포천’이라는 미래로 포천시민과 함께 동행할 터”

‘무궁무진 포천시’는 도시의 브랜드 네임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도시다. 휴식과 힐링의 도시로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포천을 찾아 에너지를 충전한다.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의 도시 곳곳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광릉수목원,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 대한민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한탄강 등 다양한 문화적, 환경적 자원을 보유해 포천을 찾는 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2,000만 수도권 인구의 힐링을 책임진다 

수도권 내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인 포천시는 수도권 2,000만 시민들의 주말여행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언급한 광릉수목원, 산정호수 외에도 궁예와 왕건의 전설이 서려있는 명선산, 폐 채석장을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아트밸리, 천보산 자연휴양림, 수목원 프로방스, 허브아일랜드, 아프리카 박물관, 베어스타운, 골프 8학군이라 불리는 8곳의 골프장 등 포천시의 볼거리, 즐길거리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지에서 쉼을 찾은 이들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이동갈비, 패주골 순두부, 회전 숯불 오리고기, 무봉리 순대국 등 맛과 영양을 갖춘 음식들로 도심 속의 삶으로 허기진 마음과 배를 채우고 돌아간다. 

“포천시는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중 관광, 휴양, 체험, 쇼핑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도시입니다. 대한민국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한탄강이 포천을 흘러 여름에는 한탕강 리프팅을 통해 젊음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습니다. 리프팅을 즐기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 ‘비둘기낭 폭포’, ‘우우라비 배게 영암’은 물론 ‘화적연’과 ‘멍우리 주상절리대’의 명승지 등 아름다운 계곡의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섬유 및 가구 산업 도시 

뿐만 아니라 포천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섬유 및 가구 업체들이 밀집해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고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향후 기술 집적의 최첨단 가구와 섬유 산업을 중심으로 관광·산업도시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2년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통한 광역도시망 확충이라는 쾌거를 이룬 서 시장은 역사적인 착공이 있기까지 다양한 난제들을 해결해야 했다. ‘우리시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성취의 가장 큰 성과라는 그는 수도권에 속하면서도 강원도로 인식될 만큼 교통이 불편했던 포천시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당시 교통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시민이나 공무원 사회 모두 적극적인 개선안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서 시장은 소외되고 낙오된 포천에 대해 무기력할 뿐 희망과 도전의식이 부족했던 이들에게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그 누구도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라고 설득하며 문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무지개를 보기 위해서는 비를 맞아야 하는 것처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에는 큰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구리 시민들이 반대하고 문화재청에서 동구릉 인근을 지나는 노선 선정에 반대했으며 고속도로 노선 인근에 있는 탄약고의 양거리에 저촉된다는 이유를 들어 군부대에서 반대하는 등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결했나 싶을 정도로 큰 사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포천시민과 정치인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차근차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간 결과 이제 우리 시민들에게 그 동안의 무기력감과 좌절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지역으로서 모든 불편함을 감내했던 저력으로 우리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광역 교통망의 확충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성장 동력 인재 발전의 길을 모색하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포천시의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전국 최하위였던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전국 최고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첫 부임 당시 교육 관련 보고를 받고 충격에 빠진 서 시장은 학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인근 시군의 우수한 학교로 전학 가는 지역 인재 유출 현상이 지속되는 한 포천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판단, 시청과 교육지원청, 일선 교사, 학부모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도록 했다. 기존의 학교 지원 예산을 진정으로 아이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열정과 비전이 있는 학교에 배정하는 형태로 지원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의 교장들과 개선방안을 소개하고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 결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포천 관인고등학교가 2년 연속 교육부 학력 향상 100대 학교에 선정되었고 보통학력 이상 100% 초등학교가 2011년 3개교에서 2012년 5개로 늘었으며 기초학력 미달학교 0%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전년대비 102.8% 증가하는 등 포천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서 시장은 “시의 재정이 부족하지만 전 초등 및 중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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