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하나님, 어떻게 자녀를 길러야 하나요?” 나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주님께 묻습니다. 자녀의 진정한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부모라면 내 아이가 잘되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보다 경쟁력 있는 아이 를 길러내는 것이 부모의 주된 역할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답을 알지 못하는 불 안함과 앞서 달려가는 비교 대상들, 교육산업과 미디어의 정보들 앞에 부모는 조 급함을 느끼게 되어서 결과를 빨리 도출해 낼 수 있는 방식으로 양육하고 싶은 유혹을 느낍니다.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다 너 잘되라고 하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행복을 누리지 못한다면 진정 아이를 위한 것일까 의문 이 듭니다. 만약 아이의 마음에 서재가 있다면 위와 같은 이유로 부모는 온갖 양 서를 서재에 가득 채우려고 애쓸 것입니다. 그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일하실 공간을 비워두는 것입니다. 아이의 시간과 공간을 부모가 모 두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일하시도록 그 시간과 공간을 그분께 내어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 시간과 공간을 주님께 내어드린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했습니다. 그저 작은 평범한 일상에 주님을 초대한 흔적이지만, 그 흔적에서 우리는 육아의 오답을 지워나가며 보석을 찾아내는 과정을 발 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물었던 “하나님, 어떻게 자녀를 길러야 하나요?”라는 질문의 답을 찾 을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매일 문제에 직면합니다. 우리는 오늘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하기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내 생각으로 판단하거나 내 분노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하지 않고 주 님의 성품과 진리를 따라 물을 때, 주님은 언제나 답을 주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지혜를 구하며 순종하면서 하루를 사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이제 다시 그 사랑 위에 가정을 세울 때, 하 나님은 우리의 가정에 천국이 임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따뜻하게 권면합니다. 부모 는 아이 앞에 서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고. 왜냐하면 부모와 주님과의 관계만큼, 꼭 그만 큼 가정이 살아나고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육아의 답이 아닌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주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자녀로 양육할 수 있을까요?”이 가정을 들여다보며 그 비밀과 해 답을 알 수 있을 것이기에 적극적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_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그의 글은 많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살아낸 사실만 서술하는데도 영혼을 흔드는 힘이 있습니다. _이상준(양재온누리교회 담당목사)